민주당 46.7%·국민의힘 34.2%…양당 격차 12.5%p로 확대(리얼미터)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이 46.7%, 국민의힘이 34.2%로 집계됐고, 민주당은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하며 양당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2%포인트 올라 46.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0.6%포인트 하락해 34.2%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양당 간 격차는 11.7%포인트에서 12.5%포인트로 넓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이어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3.1%, 진보당 1.0% 순으로 나타났고,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9.1%였다.

조사 방식은 무선 100% 자동응답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은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구성됐다. 조사 과정에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63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6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응답률은 3.8%를 기록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조사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결과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주간 변동 추이를 보여주며, 정당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향후 조사에서도 해당 추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