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경쾌한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슈퍼스타 가수 임영웅의 ‘답장을 보낸지’ 음원이 조회수 4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8월 29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채널에 공개된 임영웅의 ‘Unread Message(답장을 보낸지)’ 음원영상이 400만뷰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며 음악에 담긴 진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다. 

정규 2집 ‘IM HERO2’의 첫 번째 트랙으로 발표된 곡은 앨범의 문을 여는 순간부터 깊은 감정의 결을 펼쳐 보이며 많은 리스너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삶의 여러 장면에서 스쳐 가는 감정의 움직임을 담는 데 공을 들인 앨범의 성격이 첫 트랙에서도 선명하게 느껴졌고,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떨림을 세련된 팝 사운드로 풀어내며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었다.

임영웅/유튜브 영상캡처
임영웅/유튜브 영상캡처

네이브, viewhorse, 파테코, YEOL이 참여한 곡은 트렌디한 감각을 토대로 미디엄 템포의 팝을 구축했다. 미니멀한 베이스 라인과 드럼 패턴이 기반을 잡아주었고, 여기에 리듬 악기가 경쾌한 움직임을 더해 곡 전체가 가볍고 산뜻하게 흘러갔다. 

첫 소절부터 이어지는 임영웅의 편안한 그루브가 듣는 이의 발끝을 자연스럽게 들썩이게 했고, 임영웅의 목소리는 그 분위기를 더 깊고 부드럽게 채워 넣었다.

겉으로는 단순한 구조처럼 들릴 수 있는 팝이지만, 사운드 레이어는 층층이 쌓여 섬세한 깊이를 완성했다. 밝은 톤의 사운드 위로 선명한 보컬의 결이 살아났고 ‘답장을 보내고 난 뒤의 초조함과 따스한 설렘’을 차분하면서도 생생하게 표현했다. 

언뜻 귀여운 분위기로 시작되는 곡이지만, 음색에 담긴 디테일은 한 사람의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을 정교하게 포착했다. 그 떨림을 음악으로 전하는 방식에서 임영웅 특유의 감성 해석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물고기뮤직/ 영웅시대 옥수수&영심&하늘맘&채채
물고기뮤직/ 영웅시대 옥수수&영심&하늘맘&채채

팬들은 공개 이후 댓글로 애정을 쏟아내며 음악적 울림을 함께 나눴다. 다양한 장르를 능숙하게 소화하는 역량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고, 명품 보컬과 뛰어난 가창력을 향한 응원이 한동안 멈추지 않았다. "통통 뛰는 리듬이 너무 사랑스럽다", "음색이 세련되고 매력적이다", "랩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이 놀랍다"는 말들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어떤 이들은 “존재 자체가 사랑스럽다”는 표현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응원했다. 

정규 2집에는 총 11곡이 담겨 있으며, 앨범 발표와 함께 진행 중인 전국투어는 많은 기대와 설렘을 모으고 있다. 인천과 대구에서 먼저 무대를 펼친 뒤 서울에서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공연이 진행됐고, 이어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추가 공연으로 팬들과 다시 만난다. 

12월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대전과 서울, 2월 부산으로 여정을 이어가며 각 도시의 관객들과 음악의 순간을 나눌 예정이다. 투어가 이어질수록 새로운 무대와 감정의 순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어 많은 팬들이 다음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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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18:23송고  |  jjw@topstar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