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나우 유 씨 미 3'가 '위키드: 포 굿'을 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복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나우 유 씨 미 3'는 전국 2만989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07만2587명이다.

전일 기준 '나우 유 씨 미 3'는 전국 896개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스크린 점유율은 15.2%, 상영 점유율은 22.1%, 좌석 점유율은 21.1%를 각각 기록했다.

영화 '나우 유 씨 미3'
영화 '나우 유 씨 미3'

지난 19일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의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밀려났던 '나우 유 씨 미 3'가 다시 한번 정상을 탈환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작품은 나쁜 놈들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은 전일 기준 2만8700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9만6258명이다.

이날 '위키드: 포 굿'은 전국 1419개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스크린 점유율은 24.0%, 상영 점유율은 34.6%, 좌석 점유율은 41.3%를 기록했다.

영화 '위키드: 포 굿'
영화 '위키드: 포 굿'

압도적인 스크린수 확보가 관객 동원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나우 유 씨 미 3'와 '위키드: 포 굿'이 향후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두 작품 외에도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국보', '나혼자 프린스', '세계의 주인', '프레데터: 죽음의 땅', '윗집 사람들', '힘', '퍼스트 라이드'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