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는 어떤 사제에 의해 저주를 받게 된 기둥 이야기가 그려졌다.
29일 MBC에서 방송된 ‘서프라이즈-896회’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코너에서 2016년 미국 오거스타시, 늦은 밤 한 대의 자동차가 가벼운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데 뜻밖에도 이 자동차 사고는 큰 화제를 모았다.
그 이유는 사고로 부서진 기둥 때문이었는데 코리 타일러가 운전을 하다가 기둥을 정면으로 받고 산산 조각이 났다. 이 기둥은 '귀신이 나오는 기둥'이라고 써 붙여진 '저주받은 기둥'으로 이에 사람들은 코리 타일러에게 저주가 내리게 될거라고 했고 코리 타일러 자신도 두려움에 떨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기둥에 대한 사연은 한 사제가 마을 사람이 쫓아내자 "기둥 하나만 빼고 모두 날아가 버릴거다"라는 저주를 내렸고 실제로 기둥만 남게 되는 모두 날아가 버리는 기이한 일이 났다고 했다. 이후 기둥을 건드리면 저주를 받게 될거라는 소문이 퍼졌고 사람들은 기둥을 만지지도 않고 신성시 여기는 가운데 코리 타일러가 실수로 차를 운전하다가 기둥을 받아서 산산 조각을 내는 사고를 내고 말았다.
하지만 오거스타 시장은 관광객을 모을 아이디어로 고민했는데 태풍으로 인해 모두 날아가고 기둥만 남은 것을 보고 사제가 저주를 걸어서 기둥만 남았다는 거짓 사연으로 관광객을 모으기로 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사람들의 원성을 샀지만 오거스타 시에서는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고 기둥을 복원하려던 작업은 중단되고 기둥의 조각들을 치우게 됐지만 아직도 인터넷에서는 '저주받은 기둥'에 대한 소문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