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동상이몽2’에 출연해 오빠를 공개한 이윤지가 SNS를 통해 임산부석 ‘인증샷’을 남겼다.
최근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용기내어 기쁘게 첫 착석.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지하철 임산부석에 앉은 이윤지의 시점이 그대로 담겨있는 구도로, 분홍색의 안내 스티커를 밟고 있는 그의 신발이 보인다.
누리꾼들은 “당연한 거지만 하나하나 이루시는 모든 것 응원합니다”, “언니 늘 파이팅”, “눈치 안 보고 앉으셔도 돼요. 임산부 배려 좌석인데 배려가 전혀 안 되기는 하지만”, “‘동상이몽’ 보고 라니랑 윤지씨 사랑스러움에 반했어요. 항상 응원하고 기도할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윤지는 조금 특별한 오빠를 공개했다. 이윤지는 “오빠가 남들과 많이 다르다. 어릴 때부터 느꼈던 것 같다”며 “제가 누나라고 생각하며 지냈던 것 같다. ‘나는 세 살 많은 동생이 있다’ 그랬다”고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이윤지의 어머니 역시 “어린 시절 윤지가 오빠 옆에 항상 보디가드처럼 따라다녔다”며 고마워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지는 “오빠 덕분에 더 훌륭한 인격이 됐어”라고 말하는 한편, 딸 라니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는 오빠를 보며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을 바라보며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윤지는 치과 의사 남편 정한울과 함께 출연해 둘째 유산 고백 등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