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김빈우♥전용진 부부가 4년만에 '아내의맛'에 출연해 화제다.
12일 TV조선이 방송한 '아내의맛'에는 김빈우와 전용진 부부가 4년만에 재출연했다.
김빈우는 전용진과 인연을 맺은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이사 갔는데 전용진이 살던 아파트였다. 아는 누나, 동생 사이에서 같은 아파트 이웃을 거쳐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사간 지 2달만에 집을 뺐다. 1달만에 프로포즈를 받고, 상견례까지 고작 2달이 걸렸다"고 밝혔다.
김빈우는 눈에 시퍼런 멍이 든 채 등장했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김빈우는 "딸 전율이 자다가 니킥을 날렸다"고 했다. 김빈우가 눈에 멍이 든 채로 준비한 아침은 달걀프라이, 소시지, 토스트 등으로 꾸민 양식이다. 이어 첫째 전율이 먹을 소고기 반찬과 둘째 전원이 먹을 이유식을 준비했다. 직접 먹을 아보카도 샐러드도 잊지 않았다. 여기에 반려견 나나가 먹을 밥까지 각자 다른 식사 5가지를 눈깜짝할 새 준비했다.
그리고는 아침을 먹는 전용진을 향해 "여보, 나 세수도 안 했어"라며 자랑 아닌 자랑을 하는 김빈우. 그런 그를 보고 남편 전용진은 "멍이 더 심해졌다"며 아내를 걱정했다. 부부가 애정 넘치는 아침식사를 하는 사이 둘째 전원이 일어났다. 아빠 식사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막내의 식사는 아빠가 주는 빵과 엄마가 차린 이유식이다. 먹던 빵을 뺏기자 울음을 터뜨린 둘째 전원은 이유식을 입에 넣어주자 금세 울음을 멈췄다.
둘째가 이유식을 먹는 도중 첫째 율이까지 기상하자 전용진은 현관 앞까지 따라 온 율이에게 뽀뽀 세례를 퍼부은 뒤 출근했다. 아빠가 출근하자 율이는 장난감을 갖고 놀기 시작했다. 율이가 먹지 않은 소고기 반찬은 원이와 김빈우가 처리했다.
TV조선 '아내의맛'은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