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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김용명, 돈 앞에 막힌 '귀농프로젝트'..박명수가 구세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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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성준 기자) 김용명의 귀농프로젝트가 거대한 돈의 벽에 가로막혔다.

12일 TV조선이 방송한 '아내의맛'은 경기도 이천 소재 용명하우스의 보수 과정을 그렸다.

TV조선 '아내의맛'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아내의맛' 방송화면 캡처.

김용명은 마당에 놓을 평상 만들기에 나섰다. 평소 일을 벌이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재료가 모두 재단되어 오는 제품을 구매했다. 번호에 맞게 조립만 하면 되는 제품이다. 하지만 막상 조립을 하려고 보니 전동드라이버가 방전돼 온몸을 돌려 조립을 마무리했다. 김용명은 힘없이 돌아가는 드라이버를 보고 "돌아가는 거 봐라. 우리 40대 인생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겨우 평상 조립을 마친 용명하우스에 박명수가 방문했다. 그는 파독 간호사의 아들인 인테리어 전문가 다니엘과 함께 왔다. 김용명은 두 사람에게 "업자를 부르려니 돈이 너무 많이 나와 셀프로 인테리어 중이다"라고 했다. 간단한 인사를 마치고 집 안으로 들어가자 페인트 칠을 하다 만 방이 세 사람을 맞이했다.

김용명은 다른 것보다도 단열이 가장 우선이라고 했다. 하지만 다니엘은 외부 단열 공사는 간단하게 해도 800만 원이 들어간다고 했다. 여기에 내부 단열 공사도 200만 원이 예상되는 상황.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30만 원짜리 집에 시공하기에는 과한 금액이다. 특히 오래 된 창틀이어서 단열이 더더욱 안 됐기에 다니엘은 창틀부터 PVC 섀시로 바꾸는 걸 추천했다. 딸아이도 함께 살 집이니만큼 단열을 전혀 신경쓰지는 않을 수 없어서다.

하지만 이마저도 금액이 상당히 부담되는 상황에서 의외의 구세주로 박명수가 나섰다. 자신의 SNS에 다니엘 사무실을 소개해 줄 테니 무료로 시공해달라는 것. 이에 김용명과 다니엘은 박명수의 SNS 팔로워 수를 확인했다. 박명수의 팔로워 수는 무려 160만 명. 다니엘은 박명수의 파급력을 인정하고, 광고와 시공을 맞교환했다.

그러나 통유리부터 조명까지 점점 여러 가지를 요구하는 김용명을 향해 다니엘은 "독일에 중세시대 집이 많다. 1유로(약 1300원)밖에 안 한다"며 독일에 가서 살 것을 권했다.

TV조선 '아내의맛'은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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