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자유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취재거부가 언급됐다.
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더불어 민주당 우상호 전 원내대표와 연결됐다.
앞서 홍 대표는 ‘홍 대표가 류여해 한국당 전 최고위원을 수년간 성희롱했다’는 내용의 MBN의 보도를 음해성 가짜뉴스라고 선언하고 취재 거부에 나선 상태다.
MBN은 이에 대해 해당 보도를 삭제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재했지만 한국당은 취재 거부를 내린 것.
이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 우상호 전 원내대표는 “수년간 성희롱이란 것이 문제였다”면서 “정정보도에도 나가라며 대표가 직접 소리지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상황은 처음 봤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비판적인 기사면 다 출입금지가 되는 것인지 굉장히 무리한 요구다”면서 “언로의 비판적인 보도가 거슬리는 건데, 독재 시대도 아니고 언론에 대한 태도를 비판적 보도에 금지시키고 나가란건 사례를 보기 힘들 정도다. 보통 공식사과면 끝나는 건데 지나치게 과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05 07: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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