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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록기, 경영난으로 결국 파산…빚만 30억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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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송인 홍록기가 경영난으로 파산했다.

8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1월 25일 "부채초과와 지급불능의 원인이 인정된다"며 홍록기에 대한 파산을 선고했다.
 
홍록기 / 서울, 정송이 기자
홍록기 / 서울, 정송이 기자
홍록기의 자산은 지난해 7월 기준 22억원이다. 반면 부채는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록기는 2011년 다른 사업가와 함께 웨딩업체 나우웨드를 공동 설립했다. 이어 2020년 사업자명을 나우홀로 변경했다. 

이 가운데 지난 1월 나우홀 전·현직 직원 2명이 고용노동부에 임금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신고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해 2월까지 나우홀에서 웨딩플래너로 일한 A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2021년 3월부터 약 1년간 돈을 받지 못하고 일했다"며 "체불된 임금은 160만 원 정도이고, 다른 직원 20명가량도 각각 300만∼500만 원 정도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후 홍록기 측은 직원 임금 체불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업체 경영난으로 법인 회생절차 신청을 했으며 지난해 1월 법원에서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홍록기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며 "함께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고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법원은 홍록기에게 방송 출연 등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 회생절차를 권유했지만 채권자의 동의를 얻지 못해 결국 파산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22일 제1차 채권자집회기일을 열고 홍록기 소유물을 채권액으로 환산해 채권자들에게 배당하는 절차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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