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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결방 아닌 시즌2 종료…심수창 폭로 여파 아니다?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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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최강야구'가 결방이 아닌 시즌 종료를 알렸다.

29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2' 대신 '닥터슬럼프' 1회가 재방송됐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예고편까지 나온 상황에서 '최강야구2'가 갑작스럽게 결방되자 그 배경을 놓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했다. 

일각에서는 심수창의 폭로 영향 때문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심수창은 '최강야구' 개국공신으로, 재활 후 시즌2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복귀하지 못했다.
JTBC '최강야구2'
JTBC '최강야구2'
이에 JTBC 측은 "'최강야구'는 지난 1월22일 방송된 76화를 끝으로 2023 시즌이 종료됐다"라며 "시기적으로 종료가 된 것이며, 76화 마지막 장면에는 '레전드 몬스터는 다시 돌아온다'(THE LEGENDARY MONSTERS WILL RETURN) 라는 문구를 끝으로 다음 시즌을 예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털사이트 상에서 29일 방송분이 '결방'으로 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포털사이트 상에서 종영된 것이 반영 안 된 것일 뿐"이라고 전했다.

앞서 심수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강야구'를 나간 게 아니라 방출됐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재활이 끝나면 합류하기로 하고, 재활 영상을 보내달라고 해서 제작진에게 보내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님이랑 언제 날짜를 맞춰서 테스트를 하냐고 물었더니 당시 직관 경기가 패배해서 김성근 감독님께 테스트에 대해 이야기도 못한 상황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몸을 안 만들겠다'고 했고, 제작진도 '알았다'고 하고 끝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피드백이 없었다"며 "약간 서운했다. 그렇게 흐지부지 끝났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일자 심수창의 영상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 제작진은 "오해에 대한 해명과 복귀 여부 등 궁금해 하셨던 점들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한 번쯤 꼭 가지고 싶었고, 당사자로서의 입장도 밝히고자 제작한 영상이다.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해드리고자 한 것이며 어떠한 의도가 반영된 것이 아니니, 프로그램 및 제작진을 향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TBC '최강야구'는 시즌2 종료 후 시즌3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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