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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출신 비아이, 복귀설 나온 근황…에픽하이 신곡 참여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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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에픽하이(EPIK HIGH)가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와의 작업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6시 그룹 에픽하이(EPIK HIGH)의 정규 10집 첫 번째 앨범 '에픽 하이 이즈 히어 상(Epik High Is Here 上)'이 발매됐다.

에픽하이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로사리오(ROSARIO)'의 씨엘과 지코를 비롯해 '라이카'에 김사월, '정당방위'에 우원재·넉살·창모), '트루 크라임'에 미소, '엔드 오브 더 월드'에 지소울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함께했다.

타블로는 "협업 상대를 선택할 때, 여러가지를 고려한다. 무엇보다 완성도를 높여줄 상대를 찾는데 중점을 둔다. 앨범을 만드는 데 있어 수많은 선택지가 있고, 어느 하나도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비아이 / 온라인 커뮤니티
비아이 / 온라인 커뮤니티
다만 수록곡 '수상소감'에는 과거 마약 구매 의혹으로 논란이 불거졌던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참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타블로는 "비아이와 작업 역시 무게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곡을 포기할 수 없을 만큼, 비아이가 완성도를 만들어줬다"라고 밝혔다.

투컷은 "'수상소감'의 멜로디와 보컬을 비아이가 하면 가장 좋을 것 같고 잘할 것 같았다. 앨범 막바지에 이르러서 트랙리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들어보니 '수상소감'은 꼭 있어야 할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아이콘의 리더였던 비아이는 2016년 대마초 흡연 의혹이 뒤늦게 알려지며 그룹 탈퇴 및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최근에는 소속사 '아이오케이' 사내이사 선임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비아이는 지난해 10월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복귀 움직임을 보였고, 과거 사진 등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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