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덕 기자) 시리아가 5일(한국시간) 호주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시리아가 아닌 말레이시아다. 이유가 뭘까.
시리아는 오랜 내전으로 자국서 국제 축구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다. 2011년 4월부터 바샤르 알 아사드 정부를 축출하려는 반군과 정부군 사이 벌어진 내전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어 치안이 상당히 불안하다. 이 때문에 월드컵 최종 예선 홈경기도 자국을 떠나 중립지역인 말레이시아에서 치러야 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지난해 9월 같은 조에 포함된 시리아와의 원정 경기를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치렀다.
시리아는 1차전 홈경기를 마친 뒤 오는 10일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호주와의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10/10 18: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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