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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경윤 팬의 폭로 "모친이 JMS 교회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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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DKZ(전 동키즈, 현 디케이지) 멤버 경윤이 사이비 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였다는 것이 알려져 파장이 인 가운데,  팬의 폭로가 나와 눈길을 끈다. 

16일 SBS 연예뉴스는 단독 보도를 통해 경윤의 팬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영덕 카페를 종종 찾아가며 어머니와도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윤 모친의 권유로 이모가 설교하는 JMS 교회까지 다녀왔다는 A씨는 "경윤과 어머니의 인터뷰를 읽고, 경윤의 어머니와 소속사에 사실이 아닌 인터뷰를 한 이유와 내용들을 바로잡기 위해 연락을 했지만 답은 돌아오지 않았다"라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DKZ 경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DKZ 경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는 "한 가수의 팬을 떠나서 믿고 의지했던 분이 JMS 신도였으며 나에게 해줬던 말들이 JMS 교리였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무척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경윤 엄마의 권유에 따라 그의 가족들이 다니는 JMS교회를 찾았다. 그 곳은 약 10명 정도의 신도가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작은 교회라고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경윤의 어머니는 "우리는 하나님의 신부다"라는 말을 했고, "하나님이 우리를 너무 사랑하는데 그 애정은 부모 자식 간의 사랑보다 몇천 배 더 크다"고 말했다. A씨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를 보고 그 게 JMS 교리인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같은 A씨의 주장에 대해 경윤의 어머니와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DKZ 멤버 경윤은 JMS 신도라는 것이 알려지자 공개적으로 탈교를 선언하며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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