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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고양이 실종 미스터리, 17층 고양이 도둑 몰며 변을 칠한 이유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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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고양이를 잃어버린 한 여자가 분변을 칠하고 두 가족이 앙숙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551회’에서는 제작진은 한 아파트 17층에 분변 테러를 하는 여성 때문에 힘들어하는 제보자를 만나게 됐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17층에 사는 혜미(가명)씨는 제작진에게 "매일 한 주민이 자신의 층에 분변을 칠해 놓는다"고 하면서 힘든 부분을 토로했다. 여자는 어느 날 부터인가 17층에 분변을 복도와 벽에 분변을 발라놓고 제보자 혜미 씨는 "청소를 한 후에도 다시 와서 칠해 놓아서 그 냄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분변을 칠해 놓는 사람은 5층에 사는 여자는 고양이를 잃어버렸고 고양이가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고양이 분변을 칠해 놓았다고 전했다. 5층 여자는 다른 곳에서 변을 칠해 놓았지만 나중에 17층의 혜미 씨네가 고양이를 분명히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17층에만 분변을 발라 놨다고 했다. 

혜미 씨는 제작진에게 CCTV를 보여주며 5층 여자가 자신의 어머니 카트를 훔쳐갔다고 증거 영상을 보여줬다. 혜미 씨는 “5층 여자는 언젠가부터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것 같은 여자가 이상한 주장을 하는 것 같다. 실제로 없는 일을 주장했고 5층 여자 가족들도 여자의 말을 듣고 우리를 의심하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제작진은 5층으로 가서 혜미 씨의 말을 전했고 5층 여자를 혜미 씨 집으로 들어오게 하며 고양이가 없다는 증거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SBS‘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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