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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정리 후 많이 울어"…'온앤오프' 유이, 본가 집 내려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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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온앤오프' 유이가 집으로 내려온 이유를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 41회에서는 본가로 내려온 유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이는 가족들에게 "솔직히 내가 여기 정말 무작정 짐 싸가지고 온 거다. 그때 엄마, 아빠는 어땠냐. 그게 궁금하더라"라고 물었다.
 
tvN '온앤오프' 방송 캡처
tvN '온앤오프' 방송 캡처
유이는 "지금은 (새로운) 회사에 들어갔지만 (예전) 회사랑 정리를 하고 매번 혼자 정하고 혼자 말하고 부모님한테 거의 통보였다"라며 "부모님이 '내가 보기엔 내 딸이 너무 힘들어 보이는데 괜찮아?'라고 얘기를 해도 저는 '어 괜찮아. 아무 일 없어'라고 얘기하고 집에서 혼자 많이 울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길거리에서 울게 됐다. 무슨 상황에서 너무 슬퍼서 길거리에서 혼자 펑펑 울고 엄마한테 전화해서 '나 엄마, 아빠한테 갈래' 했더니 '무슨 일이야'가 아니라 '어. 와. 빨리 와'라고 했다. 정말 캐리어 하나에 옷 넣고 온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이의 어머니는 "엄마는 네가 온다고 했을 때 일단 솔직히 '많이 힘들었구나' 했다. 엄마는 (유이가) 엄마 앞에 보이는 데 있어서 너무 편하다. 안 보이는 데서 살 땐 아침에 목소리 듣고 '엄마 갔다 올게' 속에 하면 '아 얘가 힘들구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끝났어' 하는데 '오늘 많이 힘들구나' 생각했다. 안 보여주려고 하는 거 때문에. 솔직히 엄마 마음이 '집에 오지' 싶었다"라며 "내가 딸 성격을 안다. 마음이 좀 그러면 잘 안 오고 하니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 그래서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유이는 킹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3월 럭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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