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일본인 유튜버 유이뿅이 일부 네티즌들의 비난에 대마도 영상을 삭제했다.
유이뿅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유이뿅입니다. 오늘 제가 대마도에 관한 영상을 올렸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유이뿅 유튜브
유이뿅은 이날 올렸던 영상에 대해 "저는 홍보하기 위해 대마도를 간 것이 아닌 순수하게 대마도가 어떤 상황인지 촬영하러 간 것이었는데 그 의도와는 다르게 대마도를 홍보하고 현재 안 좋은 상황을 좋게 포장한 느낌이 들게 편집해버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감한 소재만큼 더 신경 썼어야 되었는데 그만큼의 배려를 하지 않았던 것, 저는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 큰 응어리를 만들기 위해 방송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한일간의 민감할만 소재는 더 신중하게 잘 알아보고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봐주신 분들,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불쾌하셨던 분들, 그리고 영상 내린 점 너무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유이뿅은 "오해하신 분들이 계셔서 추가로 쓰겠습니다. 제가 대마도 간 것에 대한 부분에 대한 지적이 아닌, 사실 아닌 바가 영상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영상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의 부족함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점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인 유이뿅은 2014년 8월 첫 방송을 시작, 현재 유튜브 구독자 약 50만 명을 보유 중이다.
나가사키외국어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유이뿅은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문화·엔터테인먼트관광학 석사를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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