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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머니?' 조은숙, 음악 영재 중1 딸 모습에 "그저 신기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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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공부가머니?'에서 조은숙이 음악 영재인 딸의 모습에 그저 신기하다 얘기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공부 욕심이 많은 중학교 1학년 딸, 박윤과 함께 하는 엄마이자 배우인 조은숙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조은숙과 박덕균의 딸 윤이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며 요즘은 브람스가 가장 좋다고 얘기했다. 부부도 풀네임을 잘 모르는 가운데, 윤이는 클래식에 박식한 모습을 보였다.

조은숙은 "어쩌다 우리 집에 이런 애가 태어났지?"라며 신기해했고, 박덕균은 "나 닮아서"라고 말했다. 이에 똑똑한 윤이는 "아냐. 내가 날 닮아서"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신동엽은 "제가 봤을 때 글 쓰는 사람도 그렇고 노래 만드는 사람도 그렇고, 좀 천재같단 생각이 들거든요. 혹시 예술중학교 입시 상황이 어떤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병훈 컨설턴트는 "서울엔 예원학교, 선화예중이 있고 또 경기에 계원예중이 있죠. 2020년도 경쟁률이 2:1인데 이게 낮은 수치가 아니에요. 위로 올라갈수록 상위권 학생만 지원하는 건데요. 일반중과 예중의 차이는 전공 실기 수업의 유무죠. 시창, 청음, 향상음악회, 화성학이 있고 다른 과와 비교해 작곡과가 성적 기준이 높은 편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쟁 구도가 심한 예중 특성상 내신 성적에 대한 경쟁도 치열하다고 이병훈 컨설턴트는 밝혔다. 이어 딸들의 또 다른 일상도 공개됐다. 둘째 딸 혜민이와 막내 혜랑이는 오전에 함께 영어 영상을 본 후 영어 영상 속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면 놀이를 통해 서로 알려주는 것이다. 혜민이는 언니답게 "아까 혜랑이가 모른다고 했던 단어가 뭐지?"라고 물으며 놀이를 주도해갔다.

예시까지 들어주며 헤랑이에게 선생님처럼 단어를 알려주는 혜민이. 체계적인 혜민이의 강의에 소이현은 "혜민이도 배워가는 게 많겠네요"라고 말했고, 강성태는 "헤민이한테 과외비를 주셔야겠다"고 말했다. 어른들이 놀랄 정도로 엄격하게, 확실히 가르쳐주는 혜민이의 모습을 본 엄마와 아빠는 깜짝 놀라며 "처음 보는 모습인데"라고 얘기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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