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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밥블레스유2' 김다비 이모, 사회초년생 울리는 입담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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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밥블레스유2'에서 김다비의 등장에 모두가 대폭소했다.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Olive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 11화에서는 '다비 이모' 김다비가 깜짝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다비는 자연스럽게 가족사 등을 최초 공개하며 송은이, 김숙, 장도연, 박나래와 함께 마늘이 듬뿍 들어간 닭볶음탕을 먹었다. 식사하는 내내 장도연은 김다비가 신기한지 웃어보였고, 이어 김다비는 환호성을 부르는 입놀림으로 닭 뼈를 발골해 박수를 받았다.

순식간에 발골을 완료하는 깔끔한 김다비의 솜씨에 모두들 감탄했고, 김다비는 "후라이드게, 양념이게"라며 뼈를 내밀며 퀴즈를 맞히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이모 진짜 즐겁게 노시네요"라고 질색했고, 이어 김다비는 "내가 노래를 부르고 이제 갈게"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밥만 먹고 가기 아쉬우시니까 얘기 좀 더 하고 가세요"라고 전했다.

인생 노하우 좀 더 알려달라는 김숙과 박나래의 말에 김다비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고, 김숙은 사연을 하나 소개하며 "자기 코털이 너무 신경 쓰인대. 미세 먼지가 많이 있으니까 코털이 더 빨리 자라는 것도 같대. 자기가 코털이 너무 잘 보여서 누가 쳐다보면 코털 보는 것 같고 그런 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다비는 "나는 사실 그런 고민을 할 시간에 코털을 깎았으면 좋겠어. 코털 깎는 기계가 얼마나 잘 나왔는데"라며 코털 깎는 기계로 '반삭'을 하면 된다고 추천했다. 박나래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라고 다비 이모에 물었고, 김다비는 "올 왁싱"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프지 않냐는 송은이의 물음에 능청스레 "아들 셋 낳아봐. 하나도 안 아프지"라고 얘기하는 '다비 이모' 김신영의 모습에 모두가 대폭소했다. 김숙은 "괜히 나 때문에 보는 건가, 하고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김다비는 "코털 조카야. 마음 먹고 그것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남보다 뛰어나드지"라고 조언했다.

김다비의 옳은 조언에 모두가 각을 잡고 경청했다. 김다비는 "세상의 중심이 네가 아니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다비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손을 흔들었고 이를 장도연과 김숙이 바로 붙잡았다. 김다비는 "이렇게 해서 한 주를 그냥 먹으려고!"라며 소리쳤고, 김숙은 "아니"라며 김다비를 말렸다.

박나래는 "신영이 조카한테 너무 많이 들었어"라고 얘기했고 김숙은 "이대론 못 보낸다"며 사연이 더 없느냐고 제작진에 급히 물었다. 다비 이모가 도망갈세라 급하게 사연을 리필해 가져온 송은이. 김다비는 천진하게 사연 큐카드를 받아 '가족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알바생'의 사연을 읽어 내려갔다.

"가족같은 회사라고 해서 정말 잘 챙겨주나 보다, 했는데 정말 엄마랑 아들이 하는 거더라고요"라고 김신영은 소개했고 "사장님이신 엄마와 아들이 싸운 날엔 전 없는 사람처럼 되어버려요. 이렇게 고단한 알바를 끝내고 혼자 힐링하며 뭘 먹고 싶은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라고 사연 읽기를 끝맺었다.

김숙은 "다비 이모도 알바 많이 하시지 않으셨어요?"라고 물었고, 김다비는 "많이 했지. 일단 판장사"라고 말하며 자신의 헤어 스타일이 형성된 유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오이 장사도 했다는 김다비는 중국집에서 서빙을 해본 적이 있다고 얘기했다. 두 명을 뽑는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갔는데, 친구는 바로 홀서빙을 하기로 했으나 자신에게는 내일 오라고 했다고 김다비는 전했다.

사장님이 "자전거 탈 줄 알아? 오토바이도 그럼 탈 줄 알겠지"라며 오토바이를 타도록 했다고 김다비는 얘기했다. 다비 이모는 자신의 별명이 4빽이었다고 말하며 "철가방이 4개야. 절대 안 흘려"라며 또 다른 배달 스킬을 설명했다. 과속방지턱을 지날 때 철가방을 다리에 딱 붙이고 함께 '콩콩' 뛰어주면 된다는 김다비에 모두들 폭소했다.

김숙은 "내가 이모 오토바이 타는 거 봤거든. 카리스마가, 카리스마가"라고 말했다. 못 하는 게 없다며 칭찬하던 김숙은 '가, 족같은 회사'에 다녀본 적이 없냐 물었다. 이에 김신영은 "솔직하게 얘기해줄게. 이런 회산 나가야된다. 평생 스트레스 받아. 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사장님은 안되는 거야"라고 말했다.

김다비는 이럴 때의 힐링 푸드로 순대국밥을 뽑았다. 김다비는 청국장, 현미 국수 등을 두루 섭렵한 '미식가'로, 순대국밥 먹는 데도 일가견이 있다고 송은이는 전했다. 순대국밥과 소주 한 잔이면 기분이 풀린다며 김다비는 사연자에게 해당 음식들을 추천했다. 김다비는 볶음밥이 등장하자 벌떡 자리에서 일어서며 클로징멘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김다비가 가려는 것을 또 다시 눈치챈 김숙과 장도연이 그를 앉혔고, 김다비는 어쩔 수 없이 볶음밥을 뜨는 상황극을 시작하며 송은이에 "우리 대표 봐라. 미안해서 내 눈 쳐다보지도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찔린 듯 웃음을 터뜨렸다. 아까의 개운하고 칼칼했던 닭볶음탕의 양념 맛이 묘하게 배어들어간 맛있는 볶음밥에 모두들 감탄하며 후후 불어먹기 시작했다.

김신영은 좋아하는 소속사로 빅히트를 언급하며 자신의 제일 큰 꿈으로는 대표에게 집을 사주고 싶다 말했다. 이에 송은이가 놀라는 순간, 김다비는 또 다시 다른 말로 돌려 웃음을 주었다. 이어 뼈가 부러진 딸을 간호하는 칠순 노모를 위한 효도 메뉴를 추천해주게 된 출연진들. 송은이는 김신영이 예전에 팔이 부러진 적이 있다 말했고, 김다비는 "12살 어린 애한테 이겨보겠다고 기를 쓰다가"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김다비는 사연자에 어머니가 맛있는 걸 먹고 친구분과 시간을 보내게 하라고 요청했고, "어머니가 모르게 엄마를 쉬게 하고 시간을 줘야 된다"고 거듭 얘기했다. 엄마랑 같이 먹지 말고 따로 먹을 것을 추천하며 "자유를 주어라"고 김다비는 얘기했다. 이어 김다비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직장인들에 한마디를 해달라는 송은이의 말에 기운 나는 말들과 노래, 소속사 홍보 등을 마쳤다.

이어 김다비는 출연진들의 박수를 받으며 '주라 주라'를 열창했다. 김다비가 열창을 하던 그때 치마가 훅 내려가는 상황이 발생했고, 밥블레스유 사상 최초로 발생한 사고에 모두가 다급하게 김다비를 에워쌌다. 살이 빠져 치마가 헐렁해졌다고 김다비는 말하며 안에 바지를 입었다고 얘기했다. 

모두들 놀란 듯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김숙은 "밥블레스유를 위한 특별 퍼포먼스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계속해서 웃음을 터뜨렸고 김다비는 "우리 감독님 액땜했다 생각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김다비가 두번째 열창까지 마치고 자리를 떴고, 장도연은 "웃어서 땀이 났어"라며 아직까지도 여운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네 사람은 '인생 언니'를 만나게 됐다. 이번 인생 언니는 200여만 구독자를 지닌 이라고 송은이는 설명했고, 김숙이 부러워할만한 '인생 언니'라 말했다. 변신의 귀재이자 뷰티계의 신, 네모 프레임을 고수하는 이라는 이야기에 모두가 궁금해했고, 범죄도시 장첸과 안젤리나 졸리의 말레피센트, 선미가 한 얼굴에 표현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출연할 것으로 기대됐다.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Olive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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