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전창근 PD, “장자연 리스트→‘혐의없음’ 내사 종결”…계속된 루머에 반박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쌍갑포차’ 전창근 PD가 계속된 루머에 시달리자 JTBC가 입장을 전했다.

26일 JTBC는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지난 2009년 당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창근 PD는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 말했다. 당시 경찰은 그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은 물론 DNA까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측은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故 장자연 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장자연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최근 ‘쌍갑포차’가 방영되면서 온라인에서 전창근 PD를 둘러싼 루머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 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며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9년 배우 故장자연의 안타까운 선택으로 인해 연예인 성접대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각종 논란이 터진 바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소속사 대표, 매니저가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KBS 출신 프로듀서 전창근 PD는 ‘가족끼리 왜 이래’, ‘내 사랑 금지옥엽’, ‘부활’, ‘직장의 신’ 등 수많은 히트 작품을 연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JTBC로 이직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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