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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고 죄송할 따름"…프로게이머 문호준, 카트라이더 개인전 은퇴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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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프로게이머 문호준이 은퇴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문호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시간동안 저를 많이 사랑해주셨던 팬분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할 따름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으로 개인전에선 안보이겠지만 다른 곳에서 더 좋은 모습보여드리겠다"며 "그동안 문호준을 사랑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호준 인스타그램
지난 25일 문호준은 개인 방송을 통해 개인전 은퇴 의사를 전했다. 그는 "(개인전) 우승을 10번 하고 나니 이제 다 이뤘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느순간부터 팀전이 메인이 되면서 개인전이 서브가 된 느낌이 강해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한 게임잘하는 꼬마에서 E스포츠의 전설로,그리고 그 전설은 하염없이 발전했고,박수치며 떠났다(3**)", "이번시즌 문호준 개인전 연습 총 2시간밖에 안했다(넵**)",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최고였어요(은**)", "문호준 선수 지금까지 고생하셨습니다(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호준은 초등학교 재학 당시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로 처음 데뷔했다. 현재는 트위치와 유튜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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