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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나 기상캐스터, TV조선 퇴사…‘김종민 소개팅 상대’로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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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김종민과 커플로 데이트를 진행했으나 끝내 결별했다고 알려진 황미나 기상캐스터가 TV조선 퇴사를 결정했다. 황미나의 갑작스러운 근황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황미나 기상캐스터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돌아오는 29일 날씨 소식이 여러분께 전해드리는 마지막 기상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의 퇴사 소식을 전했다.

이날 황미나 아나운서는 "그동안 여러분들께 매일 날씨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며 "OBS와 TV조선에서 함께했던 지난 4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황미나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황미나 기상캐스터 인스타그램
  
또한 황미나 기상캐스터는 "하루하루 의미있는 날들만 가득채워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라며 팬들의 행복을 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힝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늘 응원할게요", "고생했어요", "미나씨 고생많았어요 앞길도 쭉쭉 꽃길",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팬으로써 항상 응원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손이 너무나도 많이 떨리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매일 볼수없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슬프지만 더나은 모습으로 돌아오실거라 생각하고 기다릴께요. 잊지마세요. 미나님을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미나씨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팬으로써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BS를 거쳐 TV조선에서 활동 중으로 직업이 기상캐스터 황미나는 연예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했다. 황미나의 소개팅 상대는 코요태 김종민이었다. 당시 13살 나이 차이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종미나' 커플로 불리며 사랑 받았던 김종민과 황미나는 끝내 결별했다. 당시 김종민과 황미나는 바쁜 스케줄 속 연락 문제, 많은 이들의 관심 등에 대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종민은 황미나 기상캐스터와 결혼 생각까지 있었으나 '내 연애'가 아닌 '모두의 연애'가 되며 부담을 느꼈고, '연애의 맛'을 통한 만남이 황미나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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