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도아, 사칭 피해 호소 "악의적 페이스북 게시글-N번방 도용 당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아프리카TV' BJ도아가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20일 BJ도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 사진이 텔레그램 N번방에서 도용되었다고 합니다. 제발 그만하세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깊은 한숨을 내쉰 bj도아는 "엄청 오래 전부터 이걸 알았다. 그렇게 페이지가 컸으면 좋았을까라는 생각에 처음에는 한두번 놔뒀다. 근데 점점 커진다"며 "페이스북 관계자 여러분. 제가 단 한번도 신고한 적이 없다. 페이스북으로 제 영상보는 분들 많은 유입되는 것도 있고 감사한 부분도 있어서 굳이 동의를 구하지 않아도 제가 올리게 뒀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적당한 선을 넘어버렸다며 "'분수쇼 레전드'라고 해서 (사진이 올라왔다). 제가 이때 되게 피곤하고 짜증내고 있는 포즈로 어그로를 끌고 누르면 다른 내용이다. 근데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훨씬 많다"고 악의적인 글들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 하나로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이걸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호소했다.
  또한 bj도아는 N번방 피해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비키니 입고 여행갔을 때 모습으로 N번방 링크를 제 사진으로 쓰더라. 이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문의를 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또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도용하거나 그런거 별 생각없이 넘겼다. 근데 진짜로 이제 사과받고 싶다"며 "제 사진을 함부로 쓰지 마셨으면 좋겠다. 다른 곳에 사진을 퍼뜨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신고하지 않을 테니 연락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명해 질수록 더 그런일 들이 많아 질꺼에요 이번에  법적으로 세게하지 않으면 그런 인간들 또 도아씨 이용하려 할꺼니까 확실히 하세요(T**)", "도아 누나 이건 진짜 아닌거 같다 참지 말고 신고하자(K**)", "저런사람들은 신고먹어도 정신안차릴 사람들인데 제가 봐도 너무 기분 나빠요(**)", "정도껏 해야지.. 왜 지켜야 할선을 넘는데(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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