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보는 '애플시리 3000만원' 트위치 도네 사건은?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킴킴변호사가 '애플시리 트위치 도네'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21일 킴킴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트위치의 큰 손 애플시리의 후원! 3000만 원이 대출금이라고?'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화제를 모았던 애플시리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애플시리는 여러 트위치 스트리머들에게 도네이션을 돌며 약 3000만원을 후원했다.

자신을 축구선수라고 소개했던 애플시리의 정체는 결론적으로 중학교 1학년이었다. 김호인 변호사는 "(후원한) 3000만원이 아버님이 대출을 받은 통장과 연동되어 있는 체크카드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당시 스트리머 커뮤니티 글로 협조요청을 했던 경찰. 이에 김상균 변호사는 "범죄행위 자체가 아니니다. 사실 여기에 대해서 광수대 형사라는 분이 각 스트리머들의 게시판에 가서 댓글을 달면서 일일히 협조를 요청해달라? 진위여부가 불분명하다"며 "민사사건인데 공권력이 개입되어 글을 남기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호인 변호사 역시 동의하면서 "진짜라고 가정하고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 김호인 변호사는 "사실 답정너다. 이거는 당연히 법정 대리인의 동의가 없었기 때문에 취소(환불)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원까지 가는 사건이라면 복잡한 문제가 생긴다. 먼저 법정에서 원고는 아버지나 학생일 것이다. 이때 피고는 스트리머가 될 것이냐 트위치가 될 것이냐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도내할때마다 갑질 오지게 하더니(한**)", "
다시 업로드 됐군요!!!! 정치와 법 배우면서 미성년자의 법률 행위 배웠는데 여기서 들으니까 새롭고 신기하네요(세**)", "진짜 경찰이 그렇게 행동해도 되나요? 경찰이 말하면 일반시민 입장에서는 꼭 해야하는일처럼 느껴지는데(d**)"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인 애플시리는 아버지 대출 통장으로 10여명의 트위치 스트리머에게 기부를 했다. 이후 애플시리의 아버지는 경찰을 통해 금액을 돌려받게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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