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맞다" 인정한 유튜버 아하부장, 복귀 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

(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일베 회원임을 뒤늦게 밝힌 유튜버 아하부장이 논란을 딛고 복귀했다.

지난 15일 아하부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왕 계란말이 그리고 세가지 팁"이란 영상을 게재하면서 복귀를 알렸다.

아하부장은 영상에서 대왕 계란말이를 만드는 레시피와 꿀팁을 자세히 소개했다. 최근 불거진 '일베 논란'과 관련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아하부장은 해당 영상 밑에 "죄송합니다 여러분 아하부장입니다. 제가 한 거짓말 뿐 아니라 지난 모든것에 정말 부끄럽게 생각하고 다시 한번 반성하고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단 하나의 변명도 있을 수 없다고 뼈저리게 느낍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는 고정댓글을 남겼다.

앞서 아하부장은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베 의혹이 제기되자 "저는 일베가 아니다. 해당글을 올린분을 고소하겠다"며 한차례 부인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하부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영상을 올린 뒤 뒤늦게 일베 회원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일베충이라는 부정적인 느낌과 낙인이 두려웠다"면서 "아니라고 믿었던 분들에게 죄송하고 앞으로는 일베에 들어가지도 않겠다”고 전했다.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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