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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우리, 아내 이혜란과 민망한 듀엣 "좋은 노래 다 배려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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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아빠본색' 김우리가 아내 이혜란과 민망한 듀엣을 펼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우리 갱년기 극복을 위한 아내 혜란의 특급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날 김우리는 스타일리스트 이전 가수로 활동했던 과거가 공개됐다. 그룹 ‘백두산’의 유현상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에서 ‘하은수’라는 예명으로 데뷔했던 기대주였으며 데뷔 시 안무도 그룹 ‘철이와 미애’ 손을 거쳐 탄생했던 것.

 
채널A '아빠본색'

김우리는 갱년기 치료를 위해 아내 이혜란과 녹음실을 찾았다. '마법의 성'을 부르게 된 두 사람은 초반부터 티격태격했다.

서서 불러야 하는거 아니냐는 이혜란에 김우리는 "넌 서서 해야 되나 보지? 난 앉아서 한다 노래잘하는 사람은 앉아서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법 안정적인 스타트인가 싶더니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콧소리에 작곡가는 인상을 찌푸렸다. 바짝 굳은 혜란은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보던 이동준은 "좋은 노래 다 배려놨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아내 이혜란과 결혼해 슬하에 딸 김예린, 김예은 양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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