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IU), ‘본인등판’ 출연해 ‘에잇’ 관련 이야기 공개…미국 래퍼와 맞팔-미발매곡 ‘정거장’ 발매까지 언급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신곡 '에잇'을 발매하며 음원사이트 올킬을 기록한 아이유(IU, 이지은)가 포스트 말론(Post Malone)과의 인스타그램 맞팔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원더케이(1theK)의 오리지널 시리즈 '본인등판'에는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맨 처음 나무위키에 본인의 이름을 검색해본 아이유는 자신이 어디 사는 지 나와있는 것에 놀라 "이사가야겠다"고 말했다.

김제여고 졸업식에 방문해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던 그는 미발매곡 중 하나인 '정거장'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정거장'은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면서 "꼭 발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공개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 앨범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유명 래퍼인 포스트 말론과의 인스타그램 맞팔 사건에 대해서는 "포스트 말론이 팔로우를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완전히 잊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현재 미국에서 유학중이라는 남동생과의 대화서 그는 미국에서 포스트 말론이 최고라는 말을 듣자 포스트 말론이 자신을 선팔했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이어 "허세를 부리고 싶은 마음에 동생이 보는 앞에서 맞팔을 눌렀다"며 웃었다.

그는 후반부에 신곡 '에잇'에 대해서 "나이 시리즈 곡이 맞다"면서 "제 스물여덟이 굉장히 무기력했다. 일을 많이 해도 무기력함과 무력감을 느꼈는데, 그 감정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고여있는 느낌을 받았다는 아이유는 "내가 가장 자유로울 수 있었고 행복감을 느꼈던 그 때를 기억하는 곡을 만들어봤다"고 '에잇'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에잇'은 발매된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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