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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충남대 측 '동물학대 논란' 유튜버 갑수목장, 후원금 유용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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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동물학대 의혹을 받고 있는 수의대생 유튜버 갑수목장이 학교 조사를 받게됐다. 

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충남대학교 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갑수목장의 동물학대 및 후원금 유용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채널A는 갑수목장이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사기와 동물학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공개된 녹음파일에 따르면 갑수목장은 동료 수의사에게 "몇 백만 원씩 주고 온 애들이고, (펫샵에서) 데려온 거는 뭐 어떻게 파헤칠 수도 없는 일"이라며 유기묘가 아닌 펫샵에서 데려온 것임을 시인했다. 

이후 유튜브 '갑수목장 폭로합니다' 계정에는 '갑수목장의 충격 자백, "내가 사다 죽인 것도 아니고'이라는 영상이 올라오며 큰 충격을 줬다. 
 
갑수목장 유튜브 캡처
폭로자는 입양을 간 것으로 알려진 반려묘 레이에 대해 "갑수목장 편집자가 (레이 유튜브) 소유자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유튜버는 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잠적한 상태다. 

폭로영상 후 갑수목장은 한차례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유튜브와 별개로 정말 좋은 감정을 가지고 교제했던 사람이 저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 내내 녹음기를 켜고 조금이라도 실언하도록 유도했다는 사실에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6개월에 걸쳐 배신당했다는 기분이 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비난이 이어지자 해당 영상을 삭제한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독자를 속인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햄스터 학대에 대해서는 "잘 지내고 있다"면서도 직접 햄스터는 보여주지 않아 의혹을 자아냈다. 이후 갑수목장은 유튜브에 올라온 모든 영상을 삭제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입양한 유승호에게 '갑질'을 하려고 한 정황이 발견되며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  

현재 유튜브채널 로이어프렌즈 측은 갑수목장 학대 사건을 전담하고 집단소송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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