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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경영 기자, 정의연 사태 대해 “하여간 조선인 종자들”…운영 내역 공개 여부 놓고 네티즌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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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경영 KBS 기자가 정의연 사태에 대해서 언급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경영 기자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서 "저 X도 죽여라. 저 X도 X져라. 저 X 연봉이 무슨 몇 천만원. 국민 돈으로 지 배만 불렸구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하여간 조선인 종자들. '수요집회도 가짜다. 집회도 폐지해라. 지금까지 받은 월급 내역 밝히고 모두 토해내라'"며 "분노가 치미니? 그 분노와 민족적 의기를 끌어모아 당신들 돈 버는 일 다 포기하고 이번주부터 당신들이 매주 수요집회를 개최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역시 독립운동하는 부류들은 피죽만 먹고 살아야지"라며 "이 나라에서는 반드시 친일파만 부자여야 한다"고 비꼬았다.
 
최경영 기자 페이스북
최경영 기자 페이스북
이와 함께 미국에서의 예시를 언급하면서 "보통 미국에서는 초봉이 5,000만원 좀 넘는다"면서 "워싱턴 D.C에서도 재정 탄탄한 비영리기관의 관료주의 경향을 걱정한다"면서 시민단체들의 회계를 회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제가 있다면 이사장 등을 교체해야 한다면서도 "어쩌면 수요집회에 돈 만 원도 안 낸 것 같은 사람들이 수요집회를 폐지하라는 건 무슨 주의냐?"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러한 그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논점이 잘못된 거 아닌가", "후원금으로 운영된 단체에 회계장부 요청하는 게 그리 잘못된 일인가?", "후원금 투명하게 운영하라는 말에 왜 저런 이야기가 나와", "조선인 종자라는 소리까지 나올 일인가"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이번 사태에 대해서 정의연에 지지 표명을 한 이들은 "예수님이 우리나라에 오셨다면 단 하루도 사시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박히셨을 듯", "일부러 혼란을 야기시켜 분열을 조장하는 이유가 있을 듯", "본질은 온데간데 없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의연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나섰으나, 해명이 명확하게 이뤄지지 않아 성금 유용 논란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고 있다.

더불어 영수증의 세부 내역을 공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세상에 어떤 NGO가 활동 내역을 낱낱이 공개하고 세부 내용을 공개하느냐"며 가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복동 장학금'이 본래 취지와 맞지 않게 사용되었다는 지적에는 "여성운동 등 오랜 기간 헌신했던 활동가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게 무엇이 문제인지 오히려 묻고 싶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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