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에 대해서 기부금을 횡령했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변영주 감독이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가 이를 삭제하고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변영주 감독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서 "그 할머니는 원래 그러신 분이고, 우리가 할머니들을 지지하고 존경하는 것은 그분들의 아픔과 용기 때문"이라며 이와 관련된 기사를 확장시키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일이 커지면 할머니가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 온다"면서 "당신들의 할머니들도 맨날 이랬다 저랬다 섭섭하다 화났다 하시지 않느냐"며 정의연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트위터에서도 비슷한 뉘앙스의 글을 올렸었는데, 비판적인 목소리가 커지자 이를 삭제하고 지난 8일 새로이 글을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학순 할머니의 첫 증언부터 함께해온 활동가들을 믿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대협, 정의기억연대에서 이에 대해서 소상히 밝힐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 글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린다"면서도 "서둘러 정의연에 대해 판단하거나 수요시위를 의미없다고 하시진 말아달라"고 마무리했다. 더불어 한동안 트위터에 글을 올릴 일은 없을 것이라 선언하며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다수의 네티즌들은 "진짜 충격이다", "변영주 감독하면 위안부 할머니가 바로 떠오를 정도였는데...", "할머니들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고 한 건 일본에서나 하는 일인 줄 알았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3년 다큐멘터리 영화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변영주 감독은 1995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낮은 목소리' 시리즈를 연출하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밀애', '화차' 등을 연출하면서 입지를 다진 그는 JTBC '방구석 1열'에 고정으로 출연한 바 있다.
변영주 감독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서 "그 할머니는 원래 그러신 분이고, 우리가 할머니들을 지지하고 존경하는 것은 그분들의 아픔과 용기 때문"이라며 이와 관련된 기사를 확장시키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일이 커지면 할머니가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 온다"면서 "당신들의 할머니들도 맨날 이랬다 저랬다 섭섭하다 화났다 하시지 않느냐"며 정의연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을 보였다.
트위터에서도 비슷한 뉘앙스의 글을 올렸었는데, 비판적인 목소리가 커지자 이를 삭제하고 지난 8일 새로이 글을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 글로 인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린다"면서도 "서둘러 정의연에 대해 판단하거나 수요시위를 의미없다고 하시진 말아달라"고 마무리했다. 더불어 한동안 트위터에 글을 올릴 일은 없을 것이라 선언하며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다수의 네티즌들은 "진짜 충격이다", "변영주 감독하면 위안부 할머니가 바로 떠오를 정도였는데...", "할머니들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고 한 건 일본에서나 하는 일인 줄 알았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3년 다큐멘터리 영화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변영주 감독은 1995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낮은 목소리' 시리즈를 연출하면서 주목받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11 21: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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