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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파면하라" 요구 갈수록 거세져…정의기억연대-연세대 총학생회-청와대 국민청원 등 파면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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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위안부가 자발적으로 매춘했다'는 망언을 강의시간에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교수에 대한 파면 요구 목소리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22일 류석춘 교수를 즉각 해임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은 류석춘 교수의 강의실 문 앞에 항의 메시지를 가득 붙이며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24일 페이스북에 '류석춘 교수는 학생과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대학 본부는 류석춘 교수를 파면하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류석춘 교수는 학생과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대학 본부는 류석춘 교수를 파면하라 / 연세대 총학생회
류석춘 교수는 학생과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대학 본부는 류석춘 교수를 파면하라 / 연세대 총학생회

연세대 총학생회는 류석춘 교수에게 "연세대학교 학생들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했고, 대학 본부에는 "신속하게 징계 절차에 착수하고,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류석춘 교수를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2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류석춘 연세대 교수의 파면을 요구합니다"라는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서울의 소리 백은종 발행인은 직접 연세대 류석춘 교수의 연구실까지 찾아가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하는 간첩이라며 국정원에 체포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 장면은 유튜브 서울의 소리 채널에 올라가 43만회 이상 조회되면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700여 시민단체 연합인 '아베규탄시민행동'도 25일 연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친일 망언 류석춘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은 "일본 극우세력이 악의적인 사실을 편취, 조합해 왜곡하는 수준과 다르지 않다"며 "시민운동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고 할머니에 대한 인권훼손이라고 생각한다.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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