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리부트] 이용수 할머니 저격에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해명…과거 남편 논란까지 재조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였던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가운데, 윤미향 당선인이 입을 열었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 하나도 도움이 안되며, 참가한 학생들이 낸 성금은 어디에 쓰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또 "다음주부터 수요집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집회가 학생들 고생시키고 푼돈만 없애고 교육도 제대로 안 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이 할머니는 "성금과 기금이 모이면 할머니들에게 써야 하는데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들어온 10억엔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윤미향 / 연합뉴스
윤미향 / 연합뉴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윤 당선인은 "그럴 리가 없다. 이미 뉴스에 보도된 내용도 있고, 한일 위안부 합의 이후에도 1억원을 모금해 드렸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러한 주장이 왜 나온 것인지에 대해서는 애둘러 답을 피했다.

더불어 한경의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은 "성금은 피해 할머니들을 지원하고 책을 출판하는 등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 전반에 쓰여왔고 모든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됐다"고 밝혔다. 또 이 할머니의 주장은 정의기억연대 측에 악감정을 가진 단체의 영향으로 나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윤미향 당선인은 다시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일각에서는 그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이 있느냐는 지적까지 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그의 남편 김삼석씨가 1993년 여동생 김은주와 국내 군사기밀을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에 넘기고 600만엔을 받은 '남매 간첩단' 사건의 당사자라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김씨 남매는 국내 동향과 군사 기밀을 넘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한통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윤미향 당선인은 정의기억연대의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4·15 총선 당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7번을 받고 당선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