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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계인, 쓰러질 때까지 수술 미룬 이유…독고영재 “혼자 앓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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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배우 이계인이 8시간에 걸친 대수술 받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이계인이 척추관협착증으로 8시간의 대수술을 받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계인은 지난해 10월 갑작스러운 마비증세를 겪었다. 이계인은 “우리 진상이(반려견) 밥 주러 가다가 (밖에서) 쓰러졌다”며 “한 몇 시간 걸려서 기어 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그런 이계인에게 절친 동료배우 독고영재가 찾아와 ‘너 여기 있으면 큰일 나 가족 있는 곳으로 가자’고 설득했으나 이계인이 거절하자 결국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독고영재는 “어디가 좀 아프면 보통 사람들은 ‘나 어디가 아파’라고 말하면서 주위에서 정보를 얻어서 치료방법을 요청할 수 있는데, (연예인들은) 혼자 끙끙 앓는다. 그래서 아주 상태가 안 좋아졌을 때 가까운 사람들에게 이야기한다. 이계인이 그렇다”며 마비로 쓰러질 때까지 치료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계인은 병원 방문 당시 의사에게 “지금 골든타임 놓치면 전신마비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수술을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계인은 전부인에게 사기결혼 당했던 아픔과 수술 후유증으로 은퇴를 고민하는 모습 등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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