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혜은이 30년 결혼생활을 정리하며 인생을 돌아봤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혜은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날 혜은이는 "저희 아버지가 1983년에 돌아가셨다. 보증 섰다가 다 망하고 화병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셨다고 말한 그는 "이렇게 보고 있으면 반지를 빼서 저를 주면서 '짜장면 좀 사줘' 이러셨다"고 울컥했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 얼굴에 볼을 대니까 볼이 너무 차더라"라며 "그래도 제가 제일 활발히 활동할 때 아버지는 돌아가셔서 그런 어려움을 모르시니까 마음의 위로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어머니는 자신의 모진 풍파를 보고 가셨기 때문에 너무 죄송하다고. 혜은이는 "나중에는 그런 일까지 있었다. 집을 다 뺏겼는데 엄마 집까지 뺏겼다. 방도 한 칸 얻을 수 없는 형편이 됐다"며 "(숙박업소 중) 좀 좋지 않은 곳에서 몇 개월 계셨다"고 고백했다.
당시 김동혀과 결혼한 이후였다고 밝힌 그는 "도망도 가 보고 (죽으려고) 한강에도 가 보고 약도 가지고 다녔다"며 "그 약을 얼마나 오래 가지고 다녔던지 나중에는 가루가 되서 다 없어져버렸다"고 전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혜은이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날 혜은이는 "저희 아버지가 1983년에 돌아가셨다. 보증 섰다가 다 망하고 화병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셨다고 말한 그는 "이렇게 보고 있으면 반지를 빼서 저를 주면서 '짜장면 좀 사줘' 이러셨다"고 울컥했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 얼굴에 볼을 대니까 볼이 너무 차더라"라며 "그래도 제가 제일 활발히 활동할 때 아버지는 돌아가셔서 그런 어려움을 모르시니까 마음의 위로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김동혀과 결혼한 이후였다고 밝힌 그는 "도망도 가 보고 (죽으려고) 한강에도 가 보고 약도 가지고 다녔다"며 "그 약을 얼마나 오래 가지고 다녔던지 나중에는 가루가 되서 다 없어져버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30 04:2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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