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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이원일♥' 김유진PD, 학폭 논란에 "억울하다"…극단적 선택 후 현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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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이원일 셰프의 예부신부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학교폭력 논란에 억울함을 토로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분께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김 PD는 의식은 없었으나 호흡은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은 김유진 PD는 현재 의식을 되찾고 서울 모처의 병원의 일반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PD는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유진PD는 이날 자신의 비공개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 뿐"이라며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라고 적었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캡처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캡처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그는 "그 전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예비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과문을 올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 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적었다. 

김PD는 "이 셰프가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다면 여러분들이 믿어줬겠느냐. 이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께 죄송하다"며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 PD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글이 올라왔다.
 
이원일-김유진 자필 사과문
이원일-김유진 자필 사과문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마디 없었지만 잊고 있었는데 최근 TV에 출연하면서 그때 기억이 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이 초등학교 시절 김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에 이원일과 김유진은 사과문을 작성했지만 '사실을 떠나' 등의 부적절한 표현이 담겼다는 이유로 비난은 더해졌다. 결국 하루만에 '2차 사과'가 나왔고, 이원일 세프는 자신의 SNS에 자신의 입장과 김유진 PD의 입장이 담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 셰프와 김 PD는 2018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출연진과 제작진으로 인연을 맺고 교제해왔다. 지난달부터 MBC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나 논란이 불거진 후 자진 하차했다.

1979년생인 이원일 셰프와 12살 나이 차이가 나는 김유진PD는 올해 나이 29세다. 당초 4월 26일 결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8월 29일로 결혼식 일정을 변경했다. 

김유진 PD의 집안 및 학력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나왔다는 것 외에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원일은 "김유진 PD의 밝은 성격에 반했다"며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분위기가 풍기더라. 그런 부분이 굉장히 컸다"며 김유진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원일은 필리핀대학교 호텔외식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해자의 억울하단 말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다"라는 입장과 "피해자 말만 무조건 적으로 듣는건 옳지 못하다" 등의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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