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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밤’ 강승현→김유진PD, 학폭 논란…전문가 “가해자가 부인하는 것은 2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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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모델 강승현과 이원일 셰프 여자친구 김유진PD에 대한 학폭 논란이 연일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현재 학폭 의혹에 휩싸인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과 이원일 셰프 여자친구 김유진PD 이야기가 전해졌다.

강승현은 지난 2008년 포드 슈퍼모델 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에 올랐다. 당시 인터뷰에서 강승현은 “제 성격이 좋았다고 그렇게 들었다”며 말한 바 있다.
 
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 캡처
SBS ‘본격 연예 한밤’ 방송 캡처
그러나 중학교 시절 강승현이 학폭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게 됐고, 이에 논란 반나절 만에 반박 입장 및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쓴이는 2차 반박문과 함께 증거를 제시했고 그 또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강승현은 학폭 사실을 부인하며 진실 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추가 폭로가 이어진 상황. 강승현 측은 여전히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이원일 셰프 예비 신부인 김유진 PD가 유학 시절 학폭 논란으로 출연 중이었던 예능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연이어 학폭 논란이 터지자 상담심리학 권영찬 교수는 “학폭 피해자는 그때 충격이 너무 크다”며 “방송에서 선량한 모습으로 그려져 지니까 그것을 못 참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출연자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가해자가 부인하는 것 자체가 2차 가해다. 충분히 소통하고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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