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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조은정, 동갑 나이 연예인들 비교해보니…나이 차이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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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소지섭♥조은정 커플이 1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인 가운데 이들과 동갑이 연예인들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1977년생인 소지섭은 올해 나이 44세이다. 그와 같은 나이 연예인으로는 원빈, 박해일, 지성, 라이머, 최민용, 김희선,  채정안, 전현무, 신동미, 홍진경, 엄지원, 싸이, 최강희 등이 있다.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동갑인 연예인으로는 카라 출신 강지영, 위너 강승윤, 아이콘 김진환, 방탄소년단 제이홉, RM, 하성운, 설리, 남주혁, 수지, 남태현, 크리스탈, 채수빈, 김민규. 심은경 등이 있다.

주로 중견 배우들과 동갑내기인 소지섭과는 달리 조은정의 동갑내기 연예인들은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돌이 많아 나이 차이를 더욱 실감하게 했다. 

한편, 미묘한 기류가 흐르던 이들의 첫만남 당시 인터뷰도 눈길을 끈다.
 
소지섭-조은정
소지섭-조은정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인연이 시작된 인터뷰 방송이 재공개됐다.

이날 조은정은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를 진행했고, 소지섭에게 "혹시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나온 명대사를 해줄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소지섭은 "손예진 씨를 보고해야 하는 거냐 아니면 어딜 보고해야 하는 거냐"며 고민하다 조은정에게 "방공호 왔어. 숨어"라며 대사를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일 소지섭과 조은정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으며, 결혼식 대신 취약계층 아동에 5천만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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