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문세윤은 어릴 적과 현재가 판박이인 사진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고, 딘딘은 문세윤의 사진을 만지며 "우쭈쭈"를 시전했다. 이어 꿈이 의사였던 어린아이가 공개됐다.
사진의 정체는 김선호. 김선호에 "형이 왜 의사를 꿈꿨어?"라고 딘딘이 물었고, 이에 김선호는 깐족거리는 딘딘에 "두고보자, 딘딘"하고 웃었다. 차례가 다가올수록 왠지 커져가는 불안감. 다음 생활기록부의 주인공은 연정훈이었다. 지금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인 외모에 김종민은 놀라며 "나이 든 건 이때도 똑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뭔가 발견한 듯 성적에 집중했다. 흐리지만 벌써부터 잘 보이는 '가', '양', '미', 등 낮은 성적에 연정훈은 웃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딘딘만큼 가려진 곳이 많은 연정훈의 생활기록부가 드디어 오픈됐다. 특기사항은 '매사에 호감을 가지고 일하나 꾸준하지 못함'이 있었고 김선호는 "지금을 보는 것 같은데?"라고 웃어보였다.
연정훈은 "웃지를 못하겠네"라면서도 혼미한 상태로 웃음을 터뜨렸고, '스스로 처리하는 능력 뒤짐'이라는 문구에 휘청였다. 라비는 "최고의 칭찬 아니야?"라고 이해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처리하는 능력이 뒤짐"하고 엄지를 치켜든 라비에 김선호마저 헷갈려하며 "정말 그 뒤짐이야?"라고 물었고, 이에 문세윤은 "너네 이해력이 뒤짐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다음으로는 김종민의 생활기록부가 공개됐다. 똘망똘망한 김종민의 어린 시절 모습에 모두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라고 물었고, 이에 김종민은 "어렸을 때 옥상에서 떨어져서 그래"라고 웃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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