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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2일' 문세윤, '기상미션' 홀로 성공-엄지인 아나운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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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1박2일'에서 문세윤이 기상미션 뉴스 읽기로 큰 웃음을 주며 홀로 성공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두루가볼 전국일주'가 계속해서 펼쳐졌다. 대중소팀인 문세윤, 딘딘, 연정훈과 배신자팀인 김선호, 김종민, 라비로 오늘도 팀이 나뉘어 게임이 펼쳐졌다. 장장 12시간이 넘어서까지 게임을 한 멤버들은 드디어 전국일주 게임을 끝을 냈다.

이어서 진행하게 된 것은 저녁 복불복이었다. 저녁 복불복도 게임으로 진행된다는 말에 모두들 허탈해했으나, 열심히 복불복 경매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문세윤은 야심차게 전략을 짰으나, 상대팀의 브레인인 김선호에 작전을 간파당해 메인 요리를 전부 뺏기고 말았다.

이로서 대중소팀은 봄나물, 봄동 겉절이 등을 얻게 됐고 배신자팀은 주꾸미볶음부터 대패삽겹살말이, 도다리쑥국까지 푸짐한 메뉴를 전부 가져가게 됐다. 김종민은 도다리쑥국을 예찬하며 "너무 깊은 맛이다"라고 감탄했고 "난 두릅이 근데 좀 탐이 나긴 하거든"하고 웃었다.

그러자 딘딘이 곧바로 대중소팀이 획득한 두릅 가운데 하나를 들고 다가왔다. 문세윤은 "다 드려라, 이놈아"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도다리쑥국을 알차게 가득 그릇에 담아 상대팀에 건넸다. 딘딘은 "와, 형님. 감사합니다. 역시 리더야"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문세윤은 "이거 먹어야 일어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큰형 연정훈에 먼저 도다리쑥국을 밀어주었다. 연정훈은 그런 문세윤에 '빵'터진 듯 웃음을 터뜨렸다. 연정훈은 도다리쑥국을 한 입 맛보고 "이거 무슨 해물탕?"하며 감격했다. 딘딘도 국물을 한 입 먹고 "우와, 진짜 맛있다"하고 감탄사를 발사했다.

연정훈은 4개월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상대팀에 음식을 한번만 먹어보고 싶다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래는 "음식 막 먹고 싶어하고 부러워하고 이런 게 싫었어"라고 말했다는 연정훈. 그런 연정훈을 라비가 성대모사했고, 연정훈은 "대체 누가 그랬어?"라고 말하며 주꾸미를 맛있게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잠자리 복불복 게임이 시작됐다. 오늘의 잠자리 복불복 게임은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두들 방석을 하나씩 잡고 자리에 앉았고, 화이트보드 하나씩을 무릎에 받치고서 문제를 기다렸다. 첫번째 문제는 사투리 겨루기 문제였다. '우리말 겨루기'를 진행하고 있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새벽 1시 35분,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출연진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반가워했고 엄지인 아나운서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우리말 겨루기'를 11년차 진행하고 있는 엄지인 아나운서는 곧바로 사투리 겨루기 문제를 능숙하게 내기 시작했다. 첫번째는 경상도 사투리 문제였다. 지금부터 듣게 되는 수학 기호를 순서대로 적으면 된다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말에 모두가 의아해했다.

2의 제곱, 2의 e승, 알파벳 e등을 구분해야 하는 문제였다. 억양에 따라 변화가 있는 경상도 사투리 문제에 김종민은 첫 예시를 듣고 "이게 뭐야?"라고 당황했다. 답은 딘딘만 아주 다르게 적어냈고, 문세윤은 설득력있는 자신의 답 근거를 제시했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곧 정답을 발표했다. 문세윤, 연정훈이 정답을 맞혔다.

딘딘은 "죄송한데, 저 먼저 가서 자고 있으면 안돼요?"라고 물었고 야외 취침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사투리는 충청도 사투리 문제였다. 충청도에서도 전라도의 '거시기'와 경상도의 '쫌'처럼 모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지 궁금한 가운데 딘딘은 몇 글자인지 물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힌트로 "충청도 출신 중에 대표적인 유명인이 있죠. 요리하는 백 선생님"하고 얘기했다. 이에 모두들 너도나도 백종원에 빙의해 성대모사를 시작했다. 모두 다른 정답을 적어낸 가운데, 연정훈은 '으미'인 것 같다 말했다. 문세윤은 '으미'는 전라도 사투리라 말하며 '워매'라고 적었다 밝혔다.

모두가 '워매'일 거라 생각한 가운데 엄지인 아나운서가 정답을 밝혔다. "정답은 '뭐여?'입니다"라고 엄지인 아나운서가 말했고, '워매'는 전라도 사투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 문제는 강원도 사투리로 한 시인의 시를 읽어주면 시인이 누군지 맞히는 문제였다. 강원도 사투리로 윤동주의 '서시'를 읽어내려갔고, 이에 문세윤은 뭔가 적기 시작했다. 다른 멤버들은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문제로는 '편 가르기 노래'와 지역의 연결이 잘못된 것을 찾는 문제였다. 서산, 춘천, 제주, 광주가 나온 가운데 모두들 제각기 생각하는 정답을 썼다. 1번 세윤과 3번 딘딘 빼고 모두 2번을 고른 가운데 엄지인 아나운서는 정답이 4번이라 밝혔다. '모라이 모라이 센치'는 여수의 편 가르기 노래라고 전했다.

딘딘은 현재 정답 0개로 압도적인 꼴등이었다. 다음 문제도 계속됐으나 딘딘은 뚝심있는 독자노선을 가며 정답을 맞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 연정훈, 김종민인 형 라인이 실내 취침을 한 가운데 야외 취침 팀인 라비가 다음날 빠르게 기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호도 뒤이어 기상했고 두 사람은 기상 미션을 하러 나섰다. 아침부터 나와 있는 유니콘에 라비는 불길함을 느꼈다. 제작진은 김선호와 라비를 보며 웃기 시작했고 김선호는 "어우, 너 왜 이러니?"하고 까치집이 된 머리에 대해 웃으며 물었다. 실컷 여유를 부리던 형들도 유니콘을 보고 달려왔다. 

기상미션은 '굿모닝 1박 뉴스'로 진행됐다. 코미디언, 배우, 가수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며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모든 멤버가 기상 미션에 자신감을 보였다. 스튜디오 안으로 이동한 멤버들은 "방송국 시설 알차게 뽑아먹네"라며 웃었다. 김선호가 첫번째 타자로 프롬프터 대사를 읽으며 뉴스를 시작했다.

김선호는 버벅대는 모습을 보였고 라비는 흡사 '외계 뉴스'같은 톤으로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현직 DJ답게 노련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정훈도 정확한 발음으로 프롬프터의 대사를 잘 읽어내려갔으나 중간에 막혀 실패했다. 문세윤은 마의 구간에 진입해 실패했고, 결국 멤버 전원이 프롬프터 제대로 읽기에 실패했다. 

다시 김선호부터 돌아간 차례. 딘딘은 다음 뉴스로 바뀐 원고에 크게 당황했다. 멤버들은 함께 당황하며 "집에 안 보낼 생각이야?"하고 물었다. 김종민은 뉴스를 진행하다 '레전드 짤'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문세윤은 김종민의 모습에 감탄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선호, 문세윤, 김종민은 뉴스 읽기로 고전했다.

연정훈은 "아무나 성공하면 끝나는 거야"라고 장담하며 뉴스 읽기를 계속 진행했고, 그러다 또 다시 틀려 멤버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퇴근이 끝이 안 보이는 가운데, 유니콘은 덩그러니 바깥에 남아 있고 멤버들의 뉴스 읽기는 계속해서 진행됐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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