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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무도 모른다' 성흔연쇄살인사건의 진짜 범인 '박훈'이었다...안지호 "살고 싶어 뛰어내렸다"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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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아무도 모른다’의 안지호가 박훈의 모든 것을 기억해냈다.
SBS 아무도 모른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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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아무도 모른다’에서 성흔연쇄살인사건의 비밀이 밝혀졌다. 성흔연쇄살인사건은 8명의 희생자를 낸 뒤 수십년 뒤에 다시 한 명의 희생자를 낸 연쇄살인사건. 피해자의 몸에는 성흔이 새겨져 있어서 성흔연쇄살인사건이라 부른다. 차영진(김새롬/김서형 분)은 친구 최수정(김시은 분)을 8차 살인사건의 희생자로 떠나보내야 했고, 그 이후 범인을 찾기 위해 경찰이 되었다. 이날 성흔연쇄살인사건의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서상원(강신일 분)이 성흔연쇄살인사건을 처음 시작할 때 그 자리에는 백상호(박훈 분)이 있었다. 서상원은 피해자에게 “동생이 언니가 병에 걸려 아프다고 부탁하더라. 아프지 않게 해주겠다. 다시 태어나라.”며 피해자를 살해한다. 서상원은 백상호에게 “성흔을 새기며 보라.”고 요구도 한다. 차영진과 최수정은 금요일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보육원에 가고, 신생명교회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보육원에 후원금을 지불하고 아이들의 참여를 요구하기 위해 온 신생명교회의 사람들 중 백상호가 차영진과 최수정을 발견한다. 최수정을 본 백상호는 “참 착한 아이다. 구원받기에 적합하다.”고 중얼거리고, 최수정에게 접근해 차영진의 이름도 알아낸다.

차영진이 전화를 받지 않자 차영진의 집으로 향하던 최수정은 어두운 골목길에서 백상호를 만난다. 백상호는 최수정을 납치한다. 백상호는 “다시 태어날 것이다.” 라고 말하며 최수정을 살해할 것이라고 암시를 하고, 차영진에게 직접 전화를 건다. 백상호는 “평생 죄책감에 떨게 될 것이다. 너 때문에 죽었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너는 이승의 고통에서 벗어나지만 저기는 그렇지 않다. 이제 고통이 시작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최수정이 살해된 다음날, 차영진은 최수정의 전화로 걸려온 용의자와 통화를 한다. 그 사람은 바로 백상호였다.

고은호(안지호 분)의 기억이 전부 돌아오게 된다. 고은호는 “최수정의 사진과 휴대폰을 책상에서 봤다.”고 말하며 ‘실물’이 호텔 10층, 백상호의 책상에 보관되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백상호는 자신의 방에 데려가 책을 빌려주겠다고 말하며 고은호의 환심을 사려 노력하지만 고은호는 책상에 있는 사진과 휴대폰을 본 순간, 백상호의 정체와 의도를 알아차린다. 차영진 또한 사람들을 살해하고 고은호의 가방을 빼앗았던 이가 백상호임을 알게 된다.

고은호는 “제가 책을 받고 샀다고 말하자 이미 샀냐고 되묻더라. 가방을 잃어버리면서 책을 잃어버린 걸 이미 알고 있던 거다. 무서웠다. 살고 싶어서 도망쳤다.”며 10층에서 뛰어내리게 된 연유에 대해 설명했다. 고은호는 백상호 무리를 피해 옥상으로 도망쳤고, 줄을 달고 하강하던 중 줄이 붙잡혀 끌어올려질 위기에 처한다. 고은호는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모를 것 같더라.”며 뛰어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고은호는 이뿐만 아니라 윤희섭(조한철 분) 이사장이 자신의 친부인 것을 알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선우(류덕환 분)은 “나는 지은이의 삼촌이자 오빠다. 너를 지킬 것이다.” 약속을 하고 고은호는 “지은이는 이 모든 사실을 모르면 좋겠다.”고 설명한다. 고은호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된 윤희섭은 백상호에게 “왜 장기호를 찾으려고 하냐.”고 직접 묻기까지 한다. 차영진은 성흔연쇄살인사건의 8차 피해자의 친구라는 사실을 숨긴 이유로 한 달간의 정직 처분을, 황계장은 해임 징계를 받게 된다.

한 편, 정소연(장영남 분)을 만나러 간 배선아(박민정 분)은 고은호와 고은호의 엄마 행적이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고은호가 기억을 찾은 것 같다.”고 확신한다. 배선아는 “우리는 우리 살 길을 찾아야 한다. 백상호 몰래 처리하라.”고 명령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좋은 어른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으로 매주 월화 21시 40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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