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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단 불꽃, "N번방-박사방은 빙산의 일각…주요공급자 잡힌다고 끝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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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추적단 불꽃이 N번방과 박사방은 디지털성범죄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설명했다. 

7일 추적단 불꽃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N번방 박사방은 빙산의 일각'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추적단 불꽃은 범죄자들이 텔레그램을 통해 어떤 유형의 범죄를 저지르는지 설명했다. 그는 "텔레그램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처럼 단체 대화방을 만드는 기능이 있다"며 "수십만의 가해자들이 이 단체 채팅방을 통해 여러 범죄행각을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디지털 성범죄 유형은 하나가 아닌 여러 방법이 있다며 그 예로 'n번방', '박사방', '지인 능욕방', '딥페이크', '불법 촬영물 방' 등을 들었다. 

그는 "N번방과 박사방 이 두개는 엄연히 다른 방이다. N번방에 올라온 성착취 영상은 2018년부터 2019년 초까지 '갓갓'이라는 인물이 제작했다. 이는 미성년자의 신상을 알아 낸 뒤, 개인정보를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후 제작한 성 착취 영상을 N번방에 올렸다. 여기에 올라오는 디지털 성범죄물은 개인PC나 휴대전화에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추적단 불꽃 캡처

 

지난해 여름 N번방을 홍보한 주요 인물은 '와치맨'으로 'AV-SNOOP 고담방'이라는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였으며 취재 당시 가해자의 유입이 가장 많았던 방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와치맨은 이 방에서 N번방의 피해 사실을 묘사하고 피해자들 신상을 올리며 N번방을 홍보했다"고 말했다. 

현재 와치맨은 잡혔으며 갓갓은 수사하고 있는 상태다.

추적단 불꽃은 "N번방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기관과 단체의 모니터링으로 삭제 조처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오늘(2020년 3월 23일) 확인해본 결과 아직 삭제되지 않은 N번방이 있었고, 압축파일이 테렐그램 대화방에 올라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N번방은 주요 공급자가 잡힌다고 끝날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추적단 불꽃은 피해자들을 향해 "아직 신고 못 하신 분들은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신고하시기를 바란다. 여러분들께서 용기를 내주신다면, 아직 잡히지 않은 가해자들을 잡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처벌을 받을 때까지 지지하겠습니다", "아직도 폐쇄되지 않은 방이 있다니 충격입니다", "성착취문화 근절을 위해 계속해서 응원합니다", "진짜 아직도 폐쇄가 안 됐다니 끝까지 파헤쳐서 뿌리 뽑아야 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두개의 방만이 아닌 수십개의 방들이 더 있을 수 있고 앞으로 사건이 잠잠해 진다면, 또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는 뜻이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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