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추적단 불꽃이 N번방과 박사방 이외에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텔레그램 방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추적단 불꽃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인능욕/가해자26만명/피해자보호'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추적단 불꽃은 N번방과 박사방 이외에 다른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가 벌어지고 있는 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지인능욕방과 통로방이 있다"며 "지인능욕은 가해자가 자신의 지인 사진과 신상, 명예훼손 이상의 비방과 성희롱을 적어 텔레그램 대화방에 공유하는 악의적 '성범죄'"라고 설명했다.
"텔레그램 내에서 지인능욕방은 관리자만 게시물과 대화를 올릴 수 있는 채널방, 모든 가해자가 대화가 가능한 대화방 등 크게 2개로 나눠진다. 지인능욕 대화방의 경우 1차 가해가 끊이지 않는다. 사진이 올라오면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성희롱하기 바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해자 중 다수는 지인의 사진을 나체와 합성해달라고 요구한다고. 이때 피해자의 이름, 나이, 지역, 가해자의 망상 섞인 성희롱까지 덧붙이는 것이 규칙이기에 더욱 중대한 범죄라고 덧붙였다.
추적단 불꽃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인 능욕의 피해 규모가 가장 심각했다"며 "교사의 경우 SNS에서 모르는 사람의 사진을 마구잡이로 가져오기도 하고, 무차별적으로 올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로방'에 대해서는 "완장방과 다락방, 그리고 피카츄방이 있다"면서 "이 방들은 N번방과 박사방 입장 전 경유하는 방이다. 이 세방 외에도 통로방은 수십개에 달한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방에서는 성착취 영상, 불법 촬영물, 해외 포르노 등 다양한 영상이 올라오며 가해자들은 성희롱과 범죄 모의를 일삼는다고.
추적단 불꽃은 "대규모 통로방은 방이 신고를 당해 폭파가 될 위험이 크다"면서 "방 폭파 시 새로운 방의 링크를 홍보하는 '대피소'를 만들어 둔다. 방이 계속해서 폭파돼도 같은 인원이 모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은 통로방이 줄었다. 하지만 이 이슈가 이대로 묻혀버린다면 또다시 그들은 통로방에서 성 착취를 모의하고 불법촬영물을 계속 소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구나 알게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거에 등골이 저린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십니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존경하고 이런 분들이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항상 응원할테니 앞으로도 많은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해자 중 교사들이 있다는것도 진짜 역겹다", "더럽고 화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 "진짜 저런 가해자들을 다 신상공개하고 사회에 박제시켜야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0일 추적단 불꽃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인능욕/가해자26만명/피해자보호'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추적단 불꽃은 N번방과 박사방 이외에 다른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가 벌어지고 있는 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지인능욕방과 통로방이 있다"며 "지인능욕은 가해자가 자신의 지인 사진과 신상, 명예훼손 이상의 비방과 성희롱을 적어 텔레그램 대화방에 공유하는 악의적 '성범죄'"라고 설명했다.
"텔레그램 내에서 지인능욕방은 관리자만 게시물과 대화를 올릴 수 있는 채널방, 모든 가해자가 대화가 가능한 대화방 등 크게 2개로 나눠진다. 지인능욕 대화방의 경우 1차 가해가 끊이지 않는다. 사진이 올라오면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성희롱하기 바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해자 중 다수는 지인의 사진을 나체와 합성해달라고 요구한다고. 이때 피해자의 이름, 나이, 지역, 가해자의 망상 섞인 성희롱까지 덧붙이는 것이 규칙이기에 더욱 중대한 범죄라고 덧붙였다.
추적단 불꽃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인 능욕의 피해 규모가 가장 심각했다"며 "교사의 경우 SNS에서 모르는 사람의 사진을 마구잡이로 가져오기도 하고, 무차별적으로 올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추적단 불꽃은 "대규모 통로방은 방이 신고를 당해 폭파가 될 위험이 크다"면서 "방 폭파 시 새로운 방의 링크를 홍보하는 '대피소'를 만들어 둔다. 방이 계속해서 폭파돼도 같은 인원이 모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즘은 통로방이 줄었다. 하지만 이 이슈가 이대로 묻혀버린다면 또다시 그들은 통로방에서 성 착취를 모의하고 불법촬영물을 계속 소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31 09: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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