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직장 따돌림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 여성에 대해 국민청원 글이 등장했다.
지난달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료 괴롭힘 직장 따돌림 20대 여성 극단적 선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글 작성자는 “악산에서 O 회사에 다니던 제 동생이 3월 17일 저녁 9시 37분경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17층 높이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회사 측에 문의했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주장했다. 고인의 언니는 “제 동생은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남은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자살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고인 그리고 회사와의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든 사실이 가감 없이 경찰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디 널리 퍼트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고인의 언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해당 사건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청원은 22일 종료되며 35,438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료 괴롭힘 직장 따돌림 20대 여성 극단적 선택’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글 작성자는 “악산에서 O 회사에 다니던 제 동생이 3월 17일 저녁 9시 37분경 자신이 거주하던 아파트 17층 높이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망직전 고인이 작성한 유서가 총 3장 발견됐다며 “회사의 명칭과 직장 상사였던 두 사람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곳이 너무 싫다. 다닐 곳이 아니다 나 좀 그만 괴롭혀라. 적당히 해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XX언니 나에 대해 뭘 안다고 떠들어. 지친다. 한 마디도 못 하는 내가 싫다”며 해당 괴롭힘을 당했다는 특정 인물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유족들은 회사 측에 문의했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주장했다. 고인의 언니는 “제 동생은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남은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고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자살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고인 그리고 회사와의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든 사실이 가감 없이 경찰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디 널리 퍼트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6 16: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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