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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싱어' 이미리, 소유미 왕좌 탈환 '실패' "아쉽"-지원이 "다음 도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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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에서 이미리가 국악 음색을 탈피했으나 소유미의 왕좌 탈환을 실패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라스트싱어'
MBN 예능프로그램 '라스트싱어'
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여왕의 전쟁 : 라스트 싱어'에서는 2라운드 왕좌쟁탈전이 이어졌다. 사생결단조에서 소유미의 왕좌를 노린 다음 참가자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반전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이미리였다. 이미리는 최고치까지 애절함을 끌어올리며 절절한 감성을 보여주었다.

이미리의 등장부터 심사위원들은 "잘할 것 같아"라고 입을 모았고, 소유미는 이미리의 무대를 박수를 치면서 지켜보았다. 지켜보던 참가자들 모두 "잘하면서"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영훈은 "국악 맛을 빼니까 뭔가 심심하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미리는 계속해서 노래를 이어갔고 이번에는 그동안 특기로 보여줬던 경기 민요의 색을 뺀 담백한 노래를 선사했다.

홍록기도 이미리의 노래를 듣다가 고개를 갸우뚱했고 다른 심사위원들도 이미리의 노선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 "아"하고 탄식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승우는 "어떻게 하다가 이 노래를 선곡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이미리는 "노래에 힘을 실어보고 싶어서 이 곡을 고르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박애리는 "흥부자라고 알고 있었던 이미리 씨한테 구슬픈 음색의 곡도 잘 어울릴 수 있구나 그런 걸 알게 됐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존에 밝은 음색이 장점인데 이미리의 장점이 잘 안 나타난 것 같아서 애매했을 것 같다고 양수경은 전했다. 양수경은 "국악 맛을 오히려 살려 불렀다면 좀 더 다른 색깔이 나오지 않았을까, 본인의 장점 어필이 아쉬웠던 무대였습니다"라고 얘기했고 이에 이미리는 눈물을 보였다.

이미리는 "제가 왜 우냐면 속상해서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국엔 장점 대신에 곡에 맞는 음색을 표현하기 위해 노래를 골랐는데 이런 고민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고민이 많았던 이미리의 점수가 궁금한 가운데, 소유미를 저지할 수 있을지 점수가 공개됐다. 90점대로 기분좋게 점수 스타트가 시작됐지만 695점으로 왕좌 탈환엔 실패했다.

다음 도전자는 지원이었다. 지원이는 '보깅 댄스'를 선보이며 완전히 색다른 '누구 없소' 무대를 보여주며 모든 이들의 입을 떡 벌리게 만들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지원이의 무대에 심사위원들과 출연진 모두 압도당했다.

예능프로그램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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