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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채널A 검언 유착 의혹, 장인수 MBC 기자 “유시민 겨냥 ‘답정너’, 이철에 서평의 변호사 왜 보냈나?” 일갈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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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MBC가 보도한 채널A 검언 유착 의혹을 다루면서, 장인수 MBC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2일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총선 D-13) ‘공식 선거운동 시작’ 여야 경쟁 본격화, 각 당의 총선 전략은? (윤희웅, 이상일)”, “[비례대표 1번. 나야, 나]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 (김성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발표 (최원용)”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tbs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아울러서 “MBC, ‘채널A 검언 유착 의혹’ 보도 파장”이라는 주제로 장인수 MBC 인권사회팀 기자를 연결했다. 그는 “(해당) 채널A 기자가 이철 측에 접근을 할 때 접근하는 방식을 보면 수사 상황을 다 이야기해 준다”고 포문을 열었다.

장인수 기자는 “언제쯤 수사가 시작됐다(고.) 이번에 선수들, 그러니까 수사 검사들이다. 선수들 윤석열 총장이 직접 다 지명한 애들이다, 한 대여섯 명 붙어 있고, 지금 뭐 하고 있고, 언제쯤 뭐가 될 거고, 언제쯤 뭐가 될 거여서 그래서 3월 중순 되면 검찰이 너를 부를 거야, 그리고 이미 양주 부동산에 너 재산까지 다 볼 것이기 때문에 수사관들이 다녀갔어, 이런 이야기들을 해 주는데. 처음에야 이철 전 대표는 모를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한 “그런데 그게 다 맞다. 시간이 지나면 그대로 된다, 얘가 돗자리 깐 것도 아닌데 그대로 된다. 그러니까 당연히 이철 전 대표 측에서는 ‘어, 얘가 검찰과 친한가 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제 이철 전 대표는 그 단계부터 이 사람과 딜을 하려고 채널A 기자를 만난 게 아니라. 거기서 이미 만나서 이건 언론에 제보해야겠다. 뭔가 더 나오면 나는 언론에 제보를 한다고 생각하고 지인을 시켜서 만나게 한다. 무슨 거래를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만나는 목적이 사실은 언론 제보를 염두에 두고 만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철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는 “편지를 네 번 보냈는데 네 통 다 유시민 이사장(을 겨냥한) 거를 이야기해라, 그러니까 답을 정해 놓은 거다. 답정너다. 그러니까 거기서 화를 낸다. 그 다음에 ‘그렇게 안 하면 너 가족이 다칠 거야’라고 이미 편지에 다 쓴다. 그러니까 이철 전 대표는 거기서 화를 되게 많이 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대표를 대상으로  검사장과의 녹취록을 반복적으로 보여 주는 등의 방법으로 친분을 증명했다는 주장의 설명을 보충하기도 했다.

채널A 측의 입장에 대해서는 “의도와 배경을 왜 채널A가 묻는지는 모르겠는데 채널A의 이야기는 이거다. 신라젠 사건의 의혹이라는 건 주가 조작 사건이고, 여기엔 정관계 인사들이 관여될 수 있는 거고. 이게 핵심이지 않은가. 왜 이걸 보도하지 않느냐, 너희의 의도가 의심스럽다인데 저희는 어제 다 보도를 했다, 최경환 의혹을. 이게 이 최경환 의혹을 저희한테만 제기한 게 아니라 이분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이번에 이런 이야기를. 왜냐하면 채널A에도 이걸 이야기를 해 준다, 구체적인 액수를. 그런데 어차피 저희가 보도했지만 채널A는 하나도 관심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런데 저희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서면 인터뷰를 제가 직접 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접견이 안 돼서. 그래서 이걸 좀 자세하게 설명해 달라고 하니까 이철 전 대표가 다 짚어준다. 언제쯤 들어온 걸로 알고 있고, 액수는 얼마가 되고, 차명으로 들어왔다면 그 차명은 이런 이런 이런 사람들의 이름으로 들어왔을 거라고, 서면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다. 채널A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취재다. 그런데 채널A는 그 취재를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저희한테 의도를 물으면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저희는 이철 전 대표가 제기한 핵심 의혹을 오히려 채널A가 상관없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김어준 공장장이 “(채널A가) 이철 전 대표 측이 부적절한 요구를 해서 취재를 중단시켰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MBC의 입장은 뭔가?”라고 질문했고, “중단은 이철 측에서 시켰다. 마지막까지도 채널A 측은 계속 대화를 하고자 했다, 그래서 이것과 관련한 원 소스다. 채널A 측과 이철 전 대표 간에 오간 편지나 대화 내용, 통화 내용을 아마 빠르면 오늘 다 공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채널A의 주장은 MBC 입장에서 거짓말이냐는 질문에는, 취재한 내용을 근거로 대면서 우회적으로 ‘그렇다’는 식으로 답했다.

김어준 공장장이 또 “MBC 오늘 저녁에 나갈 거 뉴스공장에서 지금 이야기하면 안 되는가?”라고 재촉하자, 장 기자는 “하나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그거 이야기하겠다. (검사 출신) 서평의 변호사라는 사람을 보내서 검찰이 이철 전 대표 접견을 시킨다. 이 변호사가 가서, 이철 전 대표가 지금 검찰이 부르는데 안 나가고 있다. 이거 부당한 수사라고 해서. 너 자꾸 안 나오면 체포영장 칠 거야, 검찰이 체포영장 친대, 이걸 이야기하고 온다. 이상하지 않나? 이철 변호인이 있는데 변호인한테 그걸 의뢰하면 되지 왜”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장 기자는 또 “이게 협박이지 않은가. 다른 변호사를 시켜서 너 체포영장 친대, 빨리 나와 (어렇게 하는 건.) 변호인이랑 협의하면 된다. 수사에 협조해라(라고.) 그런데 이걸 남부지검에서는 뭐라고 저희한테 답변을 해 왔냐 하면. 이거 좀 이상한 것 아니냐, 니네들 왜 협박을 하냐, 이런 투로 물었더니 자기들은 이게 정상적인 수사 절차라고 한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그 변호사는 뭔가?”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아니, 심부름하는 거 아닌가? 자기 후배들 심부름하고 앉아 있는 거 아닌가? 한때 법관이었다는 사람이 심부름을 하고 다닌다, 이 바쁜 와중에. 코로나 돌고 하는데”라며 강하게 일갈했다.

tbs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평일 아침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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