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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하해" 홍선영-홍진영, 네티즌 분노케 한 '드레스투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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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홍선영, 홍진영 자매의 편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함께 드레스 투어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이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자 "괜찮아. 예쁘다"고 감탄했다. 홍선영은 "요즘 살이 쪄서 살 빼고 입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남달랐다. 한 네티즌은 "저는 사실 출연진보다 제작진이 문제 있다고 본다. 화이트데이라고 드레스투어라니. 심지어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들어 하는데. 평생 한 번 입는 드레스를 화이트 데이라고 투어를 시키는 제작진이 문제 있다고 본다. 진짜 깜짝 놀랐다(요이*)"고 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그냥 유튜브 해라. 왜 공중파에 일반인이 웨딩 드레스 입는 거를 봐야 하냐. 나 슈트 입는 것도 방송으로 내보내 줄 거냐(syg2***)", "제작진부터 이것들 다 돌았구나(스칼렛***)", "SBS는 욕 좀 먹어야 함(luck***)", "솔직히 채널 돌아가게 된다(아**)", "PD들이 문제냐 작가들이 문제냐 진짜 폐지해라(Zz**)", "재미 없는데 언제까지 나올거냐?(tkdg***)" 등 비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예능 컨셉에 대한 의견은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적 발언은 하지말자. 머리스타일이나 외모에 관한 공격은 도대체 왜 하냐? 그 사람의 자유가 있는데(동그**)", "꼬우면 보질 말던가. 악플은 왜 달고 난리임(최**)", "진짜 악플 다는 애들 이해 안 가는데 이건 안 달 수가 없네. 저분이 욕 먹을 게 아니라 제작진이 이상한 거다(원할***)", "악플 좀 그만 답시다(d**)" 등 도가 지나친 댓글 행태를 지적하고 나섰다. 

한편 지난 22일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는 홍선영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면서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고, 일부 네티즌들은 "낚는 것", "대본이다" 라는 반응을 전했다.

이에 홍진영 소속사 측은 23일 "결혼하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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