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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n번방' 사건, '4세 유아' 사진에 회원수 무려 860만명…서버 일부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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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산 가운데 중국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터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중앙일보는 지난 26일 오후 '반차원(半次元)'이라는 별명으로 중국 인터넷에 글도 쓰고 드라마 평도 하는 유명 블로거가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여러 아동 성 착취 사이트를 고발하며 '중국판 n번방' 사건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미성년자 영상 등을 올리고 가입비에 따라 회원 등급을 나누며 영상을 유포하게 하는 방법 등이 한국의 n번방 사건과 유사해 중국 언론들은 '(중국) 국내판 n번방' 사건이라 부르고 있다.
 
중국 국기
중국 국기
 
보도에 따르면 반차원이 밝힌 사이트는 모두 다섯 개다. 이들 사이트 홈페이지엔 미성년자의 나체 사진 등과 함께 '4세 유아', '눈이 큰 뤄리', '초, 중, 고생' 등과 같은 글이 함께 올라와 있다. 회원 가입을 위해서는 이름과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을 기재해야 한다.

일주일 회원과 연회원, 평생 회원 등으로 나뉘며 30위안(약 5000원)에서 3000위안(약 50만원)으로 가입비가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신경보 기자는 27일 새벽 가장 인기가 있는 야먀오 논단에 가입할 때 이미 1000여 명이 동시 접속 상태에 있었고 기사를 마감할 때는 가입자가 860만을 넘었다고 말했다. 

또 베이징의 인터넷 회사 프로그래머 왕야오둥은 IP 주소를 미루어 영상 내용을 저장한 서버가 한국 서울에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중국야동 서버가 우리나라에 있다네... 나라 말세다" "860만이라니 중국 스케일 답다...ㄷㄷ" "중국에선 14살 이하랑 하면 무조건 사형이라는데 다 중국으로 보냅시다" "쓰레기는 각국에 다 있구나" "중국으로 보내서 다 사형시키고 이참에 깨끗한 세상으로 거듭나자"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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