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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서 N번방 잇는 딥페이크 공유방 등장해 논란…여성 연예인들 피해사례 끊이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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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이른바 'N번방', '박사방'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엔 딥페이크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방이 운영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준다.

27일 뉴스1의 보도에 의하면 텔레그램서 연예인을 소재로 한 딥페이크물 전용방이 4개 확인됐다. 특히 여자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 방에는 최대 2,000여명의 회원들이 딥페이크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n번방과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에 대해서 엄정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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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Deepfake)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기존에 있던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한 부위를 합성한 영상편집물을 뜻한다.

머리 윤곽선을 따서 합성하는 것이 아닌, 안면 윤곽 안쪽 부분만 합성하는 형식이라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물이 나온다.

이미 해외에서는 배우의 얼굴을 합성해 마치 다른 영화에 등장하는 것처럼 하는 식의 영상을 다수 제작하고 있다. 일부는 유튜브 등지에도 올라올 정도.

그러나 이것이 악용되어 초기부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여배우들이나 여자 아이돌의 얼굴을 포르노 영상에 합성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딥페이크물 제작·유포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관련 법안이 지난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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