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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이런일이' 한지공예 '끝판왕', 유화같은 그림 완성 '코로나19' 응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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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한지공예 '끝판왕'의 사연이 공개됐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컬러풀한 그림을 걸어놓은 화가의 사연이 공개됐다. 독특한 건 없어 보이는 그림에 "이거 유화잖아요?"라고 제작진이 물었고 "아뇨. 이건 한지로 그린 그림이에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자세히 보면 한지의 결이 그대로 보이는데, 얼굴의 주름과 피부톤 등도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옷 주름도 완벽하게 표현했고, '조커'도 멋지게 완성했다. 영화 '집으로'의 한 장면도 마치 포스터를 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묘사한 그림에 영상을 보던 모두가 감탄했다.

한지로 섬세하게 표현한 제보자의 최진영 씨의 그림은 절로 감탄을 자아냈다. 최진영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화가의 그림을 모사한 작품들도 여럿 소개했다. 20세기 미국 화가인 노먼 록웰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밝힌 최진영 씨는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며 즐거워했다.

오드리 헵번, 영화 '레옹'의 마틸다, '겨울왕국'의 엘사와 말괄량이 캐릭터 삐삐까지. 놀라운 솜씨로 표현해낸 최진영 씨의 그림들은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영화 '라라랜드'의 한 장면도 로맨틱하게 표현해냈는데, 최진영 씨는 "보통은 제가 일주일에 한 점을 그렸거든요. 그런데 저 그림은 한 6개월 정도 그린 것 같아요"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자신의 생각을 담아 표현해낸 그림도 소개했다. 큰 캔버스에 그린, 스케이트를 탄 사람들을 그린 그림이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갖가지 사연들이 가득 담긴 그림에 대해 최진영 씨는 "저 얼음판이 우리네 인생하고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최진영 씨는 "그림을 그렇게 잘 그리는 편은 아니에요. 스케치는 윤곽선만 표현하고, 한지로 표현할 때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편이에요"라고 소개했다. 강아지 스케일링하는 도구 2개와 딱풀만을 사용해 공예를 한다는 최진영 씨는 한지를 찢고 당기며 주름을 표현해냈다. 이어 스케일링 도구로 누르고 밀면서 형태를 잡거나 주름을 만들어간다. 

"한 겹 더 붙여주면 좀 더 두툼하면서 자연스런 주름이 나와요"라고 최진영 씨는 소개했다. 피부색에 맞춰 명암까지 제대로 표현해내는 최진영 씨의 마법같은 한지 공예에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기본 작업을 진행한 후 부위별로 디테일한 작업에 들어간다는 최진영 씨는 부분별로 다시 모양을 잡아주고 디테일한 부분을 묘사하기 시작했다.

게릴라 전시를 마친 최진영 씨는 아이디어가 떠오른 게 있다며 제작진에 곧 캐릭터 펭수도 함께 들어간 '코로나19'로 힘쓰는 여러 사람들을 응원하는 그림을 그려 공개했다.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부, 2부로 나뉘어 방송하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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