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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햄릿 관점"…'책읽어드립니다' 이적, "관점에 따라 다른 해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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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요즘책방: 책읽어드립니다'에서 '햄릿'을 영조에 대입해 생각했다. 

17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 책읽어드립니다'에서는 이적이 햄릿이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설민석은 책 '햄릿'에 대해 "철저하게 햄릿의 시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머니와의 오필리어의 입장은 대변이 안된다. 개연성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적은 "그 사연으로 다시 쓰는 것들이 많이 있을 거다.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 입장에서 쓴 입장에서는 새로운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헌 교수는 "클로디어스 이야기도 역시 관점에 따라 회개에서 자책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햄릿이 준비한 연극을 본 클로디어스는 매우 화가 날 상황이다"고 웃음 지었다. 

'책읽어드립니다' 캡처

설민석은 "이게 영조와 같은 상황이다. 영조가 게장하고  곶감을 경종에게 줬는데 배탈이 나서 죽었다. 만약 영조 앞에서 그런 연기(형제를 죽이는 내용)를 보여주면 그냥 나가지 않았겠냐"고 설명했다. 

장강명 교수 역시 "극 중 배우들을 참수시키지 않을 걸 보면 클로디어스는 뛰어난 덕을 가진 것 같다"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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