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얼마예요' 이현승 기상캐스터가 남편 최현상에게 섭섭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얼마예요'에서 이현승은 '산후조리원은 나한테 지옥이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승은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원을 갈때 주변 사람들이 천국이라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막상 가니 모유가 계속 나와서 유축을 3시간에 한번씩 해줘야 한다더라. 그게 굉장히 힘들고 지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서범은 "남편이 좀 해줘야 한다"며 껴들자 아내 조갑경은 "자기가 언제 해줬다고 그런 소릴 하고 있냐"며 한마디했다.
유축 탓에 고됐던 조리원 생활로 기분이 안 좋았다고 밝힌 이현승은 "근데 남편이 눈치없게 옆에서 게임을 했다.계속 사람들이랑 말을 하면서 하는 게임이었다.그래서 힘들어죽겠는데 '조용히 해' 이러면 조용해야 될 거 같고 눈치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밤낮으로 유축을 하니까 잠도 못자고 하길래 피곤해보여서 '설마 가겠어' 하는 마음으로 피곤하면 집에 가라고 했더니 그 말 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집에 갔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최현상은 "게임을 하는 큰 그림이 있었다. 유축 시간에 맞춰서 아내가 일어날라면 내가 깨워줘야 하니까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거다"라며 "게임 명령어를 말한 건 솔직히 미안하다. 이어폰 끼고 하다보니 소리가 들리는지 신경 못썼다"고 사과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19 13: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